어제도 반지의 제왕을 봤는데요,, 오늘도,, 얼떨결에 친구따라 또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영화평은 제쳐두고 극장 시설부터 한마디 하겠습니다.
첫날 보러 갈때는..일산 롯데 백화점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요,

양 사이드에 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편한 자세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제 앞자리부터 첫번째 줄까지 텅텅비어있었거든요.

둘째날에는 일산 라페스타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 표가 없어서 앞자리에서 봤거든요.
처음에는 앞자리라길래 막 마음속으로 긴장하고 있었는데 막상 앉아보니 이렇게 앞자리를 배려한 극장은 처음 보더라고요. 앞 좌석에서 스크린까지 거리가 한 20m 정도 되는거 같은데 엄청 길더라고요. 덕분에 머리 별로 쳐들고 볼필요도 없었고요, 그리고, 머리를 받칠수 있게 등받이까지 있어서 더욱더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영화 감상은요, 첫번째 볼때는 내용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게임으로만 접해봐서, 되게 새롭게 볼수 있었고요, 그리고 게임과의 공통점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뭐 보다가 중간중간 연결이 끊기는 듯한 느낌은 있었지만 워낙 방대한 양을 편집하다보니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3D 장면이랑 실사랑 겹칠때 조금씩 화질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좀 아쉬웠던거 같습니다.

두번째 감상은 방금전에 했는데요, 이번에는 스토리의 이해와 주변 배경들 같은것도 유심히 관찰하면서 봤는데요, 처음 볼때보다 시간이 더 빨리 가는거 같았어요.
막 지금도 마음속으로 영화속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써보는데요..

뭐..악평도 충분히 있을수 있는 영화라 생각은 하지만 감히 누구에게나 확실히 추천해줄수 있는 영화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