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깃발] 지금 생각해보면...

영화감상평

[영광의 깃발] 지금 생각해보면...

1 조재규 0 1919 0
이당시 19세기의 전쟁은 참으로 무대뽀 정신이 투철한 것 같다.
물론 이전의 전쟁에서도 마찬가지 양상을 보이지만..
넓디 넓은 평원에서 일렬로 나란히 서서 드럼소리에 맞춰 걸어가면서
총을 일제히 쏘아대고 또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맞고... 그리고 죽고...
엄폐, 은폐란 말이 사전에 없는 것인지..
물론 자동화기가 발달 되지 않았으니 그 방법이 전쟁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전술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무모한 게 아닌가 싶다.
과연 맨 앞에 서서 전진하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분명 제일 먼저 죽을텐데.. 상상이 안가는군..
그래도 이 영화에선 마지막 요새전에서 은폐, 엄폐하는 모습이 있는 걸로 보아선
역시.. 일렬로 나란히 서서 전진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전쟁 방법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덴젤 워싱턴의 반항적인 모습도 나름대로 신선했고,
모건 프리먼의 변함없는 모습도 괜찮았다.
약간 스펙타클함이 좀 부족한 듯 싶지만..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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