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눈: 슬프눈으로(제 여친 슬퍼보이는 써클인가??그것 끼어넣다구 그러더군요)
내..이름은.... 내 이름은....
형사 보신 분들은 누구나 공감하면서 밀려오는 짜증을 덤으로 느끼게 되는 형사의 명장면!!

이 장면이 짜증의 극치이며 또한 의문이 생기게 되는 부분이더군요
친구들과 혹은 주변에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과
형사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이 대목이 항상 나오는 것이
잠재적인 강동원의 이름을 각성시켜 기억나게 하는 고도의 최면 테크닉이 아닐까요?
워낙 스토리라인에 지쳐 버린 우리 관객들에게

젊은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이름 강동원의 이름을 확실히 굳힌 명장면이 아닐듯 싶습니다.

사실 영화속에서나 가능한 얘기지..
현실속에서 직장 상사나. 교수님이나, 친구들에게

내...이름은....
내...이름은...

하다 짤리거나, F맞거나, 몰매 맞거나

그러겠지요..

정말 다시는 이런 명장면 패러디에서만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