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영화를 최근에 보았습니다..
파이란은 모두들 아시는 바와같이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있고 두사부일체는 혹평이 주류를 ?이루는
분위기입니다
두 영화를 비교할 생각은 없습니다.둘다 재미있게 보았을 뿐만아니라 두영화를 멋지게 비평할만한
지적소스가 없어서..^^;
그래도 굳이 감상평?을쓰자면
파이란>>>거친욕설이 난무하는 와중에도 묘한 카타르시스가 있더군요.거기다 애절한 로맨스?
최민식님의 연기가 일품
두사부일체>>>상영시간내내 웃느라고..^^  혹자는 "3류 코미디다"..라고 말씀을 하시던데 저는
웃느라고 시간가는줄 몰랐네요.(이거 보면서 조폭이 무슨 사회정의를 수호하는 영웅처럼 보여
한편으론 내내 거북했습니다)

유년기부터 극장에서 한국영화를 본 기억이 거의없는 저로서는 2000년 그리고 2001년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
작품성.흥행성 마케팅..뭐 여러가지 한국영화가 굉장한 발전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적어도
제눈에는)예전에는  극장가에 갈때마다 외국영화사에 쏟아져나가는 돈이 아까웠지만 헐리웃이나
홍콩 영화에 길들여져 한국영화 돈주고 볼수없다라며 은근히 한국영화 무시했습니다(부끄럽습니다)
최근에야 이런 무식한 사고방식을 깨트리며 한국영화 개봉관으로 당당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처럼 쏟아져 나오는 조폭영화 ..사실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비평과 혹평속에서도 특정 영화가아닌  한국영화 전체에 당당히 한표를 던져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 쭈~~욱 한국영화가 발전해가며 더 좋은영화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한국영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