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와 쟈니

영화감상평

프랭키와 쟈니

1 김남기 3 1838 2
제법 지난 영화이건만 지금에 와서 다시봐도 후지다거나 촌스럽다고 생가되지 않는 영화 가운데 하나가 이영화가 아닐까한다.

형사물의 강한 이미지가 제격일것만 같은 알 파치노의 수준급 멜로연기와 언제나 그렇지만  결코 미인이라고는 할순 없어도 어딘가 범할수 없을 듯한 묘한 매력을 풍기는 미셸파이퍼의 이지적 미가 물씬 드러나는 영화 <프랭키와 쟈니>

따뜻한 가족애라거나 연인사이의 뜨거운 애정을 소재로 다루기보단 어딘가 2%가 부족한 삶에 지치고 좌절한 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룸으로써 보는 이들의 심금을 애잔하게나마 울리는 이 영화를 명화라고하면 지난친 과장이 될까....

연말을 맞이해서..온통 따스한 영화가 판을 치는 이 시점에서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시름에 잠긴 그러나 누군가의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꼭 봐야할 영화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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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김종원  
  우연히 케이블TV에서 힐끗 보고는 가던걸음 멈추고 끝까지 보고야 말았습니다.
두 명배우의 내면연기, 표정연기가 아주 인상적이었고 말씀하신대로 "부족한 사람들의 사랑"으로 심금을 울리더군요.
다시 보고 싶었는데 제목이 기억안나 비디오가게 물어봐도 잘 모르던 묻혀있는 명작...
1 윤현식  
  ^^정말 첨으로 리플달게 하시는군여.. 저도 동감이구여.. 너무도 좋은 영화중에 하나져.. 근데.. 미셀파이퍼는 정말 미인인데여^^
매년 전세계최고의 미인을 뽑는곳에서 10년간인가?? 하여간 계속 뽑혔던 미국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알아준다고 합니다..^^ 물론 님께서 보신 주간적인 평이니.. 당연히 존중하구여^^ 딴지는 아닙니다.. 절대^^
1 게츠비  
  결코 평범한 미인이 아니라는 뜻이었구요^^저도 베스트 3 안에 항상 꼽는 여배우입니다.저와 같은 의견을 주시는 분이 있어 참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