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매트릭스+반지의제왕+트로이 짬뽕?

영화감상평

"300" 매트릭스+반지의제왕+트로이 짬뽕?

1 오성록 2 2676 8
예고편을 보고서 뿅 가버린 영화 300

스파르타 300명과 페르시아 백만대군과의 대결이라는 거창한 문구를 보자마자
왠지 잼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검색으로 알아보니...백만대군은 아니고 수십만명정도는 되었을거라고 보니
약간 과장을 한듯...

하지만 어쨌든 소수 VS 다수의 대결인것만은 분명하고...

매트릭스의 액션과 반지의 제왕의 웅장함과 트로이의 스케일을 닮은듯한 이 영화...
프랭크 밀러의 원작 "그래픽 노블" 을 영화화 했다는데...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역으로 잘 알려진 제라드 버틀러가 스파트라의 왕인 레오니다드 역을 맡았다니
기대가 되는구나...예고편에서 카리스마 장난 아니던데...

장예모감독처럼 비주얼에 능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연출력과 시적인 대사들...

그중에서도... "오늘밤 지옥에서 만나자" 등등등...멋진 대사들이 많구만...

동서양 최초의 전쟁으로 그때 만약 페르시아가 이겼다면...동 서양의 개념은 크게 바뀌었을 텐데...

이 영화에서는 페르시아인들을 야만족으로 표현하고 있던데...너무 선 VS 악을 구분지은것 같아서
아쉽다...역사는 이긴자의 몫인가....

암튼 3월 14일 개봉하면 가서 꼭 봐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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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우주신화  
  무엇이든 이기는자는 모든걸 얻고 빼앗는다 진자는 잃고 빼앗긴다 ^^
10 빔나이트  
  정확하게는 "Tonight we dine in hell". "오늘밤 식사는 지옥에서 하자" 정도의 뜻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