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 나도 한마디

영화감상평

우주전쟁 나도 한마디

1 김한솔 2 1675 0
영화는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우면 보는 목적에 맞는 일이겠으나
에휴~~그래도 우선 한숨 한번 쉬고 나서..
이 영화 눈에 해당하는 부분 --그래픽 부분-즐겁습니다.
귀? -- 이상한 효과음 -- 색다릅니다.
그럼 영화의 목적은 달성한 셈인데 이상하게 거시기 하다 그것이지요.

스토리..욕심이겠습니다만 허전합니다.
공상과학에 해당하는 부분은 뭐..어차피 상상이니까 그냥 넘어가도 좋겠지만

주변 건물이며 사람이며 차량이며 다 거덜나는 상황에서
주인공 차량만 멀쩡합니다
-- 그래야 영화되고 다른 영화도 그러니까 이것도  그냥 넘어 가고

자기 딸이 주변의 처참한 모습 못 보게 하려고 눈을 가리고
귀를 막게 하는 부정인데 어허~~ 자장가 하나 모르는 상황으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 공상과학 영화니까 이것도 넘어..  ㅡ.ㅡ

수류탄 두어개로 트라이포드가 대 폭발을 합니다.
방어막으로 몸체를 보호하고 있는 대단한 녀석이 도끼로 몇 번 내리치니까
수족(?)이 절단납니다
--원작이 그렇다면야 이것도.. ㅡ.ㅡ --

결정타 :
도대체 밑도 끝도 없이 자기도 싸우겠다고 군인들이 전투하는 곳에
잔류하는 아들 녀석은 무슨 생각으로 감독이 그렇게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인지..

감독이 누구인지 모르고 관람을 했습니다
마지막에 그 분 이름이 자막으로 뜨더군요. 에이 엄한 녀석이었으면 욕이라도 해 주는건데
그 명성에 욕을 해 댈수도 없고..

예고편으로 보았던 킹콩이 재미있겠더군요. 12월 개봉이라나요
참 양놈들 취향 독특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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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johnny  
  억지스러운 설정들에 대해선 동감합니다. 맨끝에 아들도 역시 살아있었다라는 것보고 역시 미국영화다운 해피엔딩을 보여주는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너무 논리적이고 현실적인것을 따지려한다면 영화재밌게못보져.
1 엄서방  
  제 생각엔 영화 내용이 어느 외계인의 침공의 극적인 상황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케 하는 영화라고 봅니다. 조금 억지가 있었지만 그래도 부성애적 사랑을 담고자 했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