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1시 영화로 디워영화를 보았습니다.

원래 제가 다니는 영화관은 밤에 한가하기로 유명한곳이였는데 오늘은 표를 구하기가 힘들어 pc방으로
가서 예매를 하고 봐야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극장에서 매진과 동시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참여한거에 대해 놀라웠고 저처럼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줄 몰랐습니다. 심형래 감독님이 저에게 또다른 긍지를 심어준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일단 시네스트 영화감상평을 보고서 걱정반 기대반을 하고 영화를 봤는데 제 개인적인 평으로는
고생의 흔적이 많이 엿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는 중간정도였고 CG는 그렇게 거슬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CG는 조명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낮에서의 CG는 굉장히 어색할수도 있는데 헐리우드에 비해 어색했지만 노력의 흔적을 발견하였고 역시 용끼리 싸우는장면은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모든사람들이 크래딧이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안뜨고 지켜보고 있었을때 디워의 희망을 보았고
미국에서도 성공하리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1일단 스토리 부분은 미약했으나 음향, CG부분에서 디워는 재탄생 하였고 확실히 대중에게 어필할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내가 불안해 하던 걱정꺼리를 한번꺼먼에 날려버릴수 있었고 일단 보고 판단해라~

이상입니다^^;;

심형래횽~ 그동안 힘들었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에 대박나셔서 더 좋은 소재로 즐겁게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