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재밌었습니다. 독특하죠일단.
죽음이란걸 소재로한영화인데요. 중반부부터 죽음이란걸 너무 쉽게생각하는것같네요.
조연들이 머리에각목이박혀죽고 철조망이 사지를 절단내고하는데 아무런 감정없이
한번 놀라고 마는군요. 이런면에선 죽음이란걸 좀더 슬프게 표현했으면 좋았겠다.
하는생각이듭니다. 임산부가 아이를 낳았다고해서 그렇게 뛰고 껴안고 좋아한다는것도
좀 보기그렇네요. 마치 자기들이 게임에서 이긴것처럼 자기들은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다는
생각때문이었을까.. 암튼 모, 영화전개도 빠르고 지루하지도않았으며 대충 잔인하고
대충재밌었습니다. 좀더 세밀한 부분에 신경을썼으면 좀더 큰영화가 될수있었을텐데..
암튼 강추하고싶은영화는 아니지만, 보시면 후회는 없을영화입니다.
근데 경찰이 가장먼저 죽는거아닌가요? 주인공의 환상속에선 경찰이 가장먼저 차에나무가
통과해 머리가 잘려죽는데.. 제가 영화를 잘못이해하고있는건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