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제왕- 반지원정대를 보고나서..

영화감상평

반지의제왕- 반지원정대를 보고나서..

1 조형기 1 2432 0
보고왔습니다. 거의 올매진이라는 경악할만한 상황속에서

표를 간신히 구해서 낮12시에 나가서 보고 저녁 9시에 들어왔습니다.

평일날표도 이렇게 동나다니 인기를 실감할수 있겠더군요.

어쨋든 반지를 보는동안 정말 답답하고 황당하더구요.

저는 원작 소설을 안보고 영화를 봤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후반에도 여전히 허접한인물인지는 잘 모릅니다.

주인공이란 인물 엉겹결에 반지 물려받고 길떠납니다 능력도 전혀없고

주위에 도움만 받다가 뭘믿고 그러는지 모르지만 혼자 떠납니다.

그런데... 전혀 아무 카리스마도 없고 믿을것도 없는 주인공을

따르는 인물들이 아주 과관입니다. 따를 이유도 없음에도 주인공의

한마디에 모두 이끌리고 난장판이던 분위기는 그냥 주인공 말이면

바로 잡혀버립니다. 하하하 이거 애들영홥니까?


게다가 주인공을 따르는 인물들은

검의달인 활의달인 도끼의달인 그렇습니다. 슈퍼맨들입니다.

이들셋이 모이면 뭐든지 척척 베나갑니다. 문제 없습니다.

정말 이들이 싸우는거 할말을 잃고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이런 이른바 슈퍼맨들이 허접한 주인공을 따르면서 살아올수나 있을지 모르는

모험을 떠납니다. 정말 너무 너무 억지스러워서 짜증이 나더군요.

보면서 진짜 해리포터는 애들이 보면 좋을만한 판타지 영화고

이건 어른이 보면 좋을만한 판타지 영화다 라는 어디선가 봤던가 들었던가

했던말이 머리속에 팍 껴들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제 생각은 전혀 아니지만

어쨋든 오늘 반지의 제왕이란 영화를 보고 정말

돈아깝고 시간아깝고 무엇보다 엉덩이가 아팠다. 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군요.

전 분명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를 보았고 그 후의 스토리는 어떨지 모릅니다.

소설은 명작일지 몰라도 소설을 본사람에겐 이 영화가 명작일지는 잘 모르겠어도

소설을 안보고 영화만을 본 저에겐 영 아닌 영화였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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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지민구  
Me,too
 나두 그래두 쫌 재밋게 봣는데 집에서 봐서 재미없다는 님이 잇어서 극장가서
 볼려다가 님이 잼 없다니깐 재미없는 영화는 나가서 봐두 재미 없구나를 알겠군여 ㅡ.ㅡ;; 역시 액션영화가 짱이야~~~~~~~~~
 나중에 The ONE극장에 뜨면 봐야지 방금 키스오브드래곤 봣는데
 이연걸 짱이더래여 ㅎㅎㅎㅎㅎㅎㅎ~~~~~~~~
 연걸이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