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토.....말이 필요없는 명작.....

영화감상평

아포칼립토.....말이 필요없는 명작.....

1 無念無想覇刀 7 4038 4
아포칼립토를 한 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명작이라는 말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마야문명의 쇠퇴기....
거대한 도시의 중심부에선...
끝없는 가뭄, 역병, 병충해 등으로 인해
민초들의 삶은 더 이상 참혹할 수 없으리 만큼 피폐해져 있는 상황....


도시의 지도층들은
폭발직전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태양신의 갈증을 풀어준다며
수 많은 노예들의 피와 심장을 제단에 바칩니다...


밀림을 생활터전으로 평화롭게 살아가던
작은부족....부족장의 아들인 "재규어의 발"의 이야기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아포칼립토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짐작케 해 준
영화 초반부의 자막...
<거대 문명은 외세에 정복당하기 전
  이미 내부로 부터 붕괴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액션 한편을
지루하지 않게 감상했습니다...


멜 깁슨이 거장의 반열에 오를
충분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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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룰루 ~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BR><BR>여담이지만...<BR>여주인공이... 참으로 맘에 들었었죠 ~ ^^;
1 김우빈  
  처음엔 배우들이 진짜 원주민들인 줄로 알았는데, 일일히 캐스팅해서 뽑은 전문 배우들이라네요. 잘도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여담이지만...
여주인공이... 정말 임신했던 건 아니겠죠? 설마? ^^; 하지만 배를 보면 진짜같았고, 아기 낳는 장면도 진짜 실감났다는...맬 깁슨 카메라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감독인듯 합니다. 배우로서는 모르겠지만, 감독으로서는 상당히 천재성이 보이는...
1 에레미야  
  배우로서도 멋있죠..야성미 넘치는...리썰웨폰1탄 보면..정말 상처받은 야수의 모습을 하고 등장했었죠...
리차드도너의 연출덕이 컸지만.. 아포칼립토는 글쎄..넘 사실적이어서....특히 잉카제단에 사람목베는 장면은 몬도가네같았다는...
1 고운모래  
다들 미남 미녀만 뽑았죠. 아이들도 너무 이쁘고...

  진짜 임신이라면...<BR><BR>자칫 유산을 할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연기죠...<BR><BR>그렇다면, 결국 분장술의 승리 ?

근데, 언젠가는 영어가 나올 줄 알았더니만... 끝까지 마야어... ㅠ.ㅠ
1 김규철  
  글쎄요 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요 ^^ <거대 문명은 외세에 정복당하기 전
  이미 내부로 부터 붕괴되었다>
전 이글이 왠지 서양인들의 침공을 미화시키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거 같아서.. 영화적 완성도는 뛰어나지만
조금 씁쓸하더라고요.. 
1 장경진  
  궁금해지네요
마야문명이라는것
1 김원영  
  저도 너므너므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