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아시는 걸작 "쉰들러 리스트" 를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스필버그가 처음으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은 작품이죠

저는 고1때 아무생각없이 봤다가 마지막 눈물을 흘렸던....영화였습죠^^;
그전엔 전쟁 하면 총싸움과 포탄터지는 것만 생각했는데..
이영화를보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유태인을 학살할때는 정말 나도모르게 화가나고..
살기위해 짐승처럼 순종하며 발버둥치는 유태인이 정말 불쌍했습니다
특히 극중 빨간원피스 소녀가 시체더미에 던져질때..정말 뭐라 말할수가 없죠~
전쟁의 잔혹함이란 이런거구나..이래서 전쟁은 일어나선 안되는구나~
정말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쉰들러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전재산을 쏟아 부을때
만약 내가 저상황이 라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쉰들러란 인물이 정말 거대해 보였습니다~
이영화가 빛나는 이유는 픽션이 아니라 실존인물의 생애를 다루었기 때문에
더욱 감동적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영화 포스터를 보면 뭔가 울컥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마치 이 포스터 한장으로 이영화의 모든걸 말해주는듯한....

요즘 우리의 사회의 모습을 반성하고
생명의 존엄성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볼수있는 좋은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혹시 아직 못보신분이 계시다면 꼭한번 시간내서 감상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한 사람을 구한자는 세계를 구한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