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권2 며칠 전에  봤는데 제법 재밌더군요.
술을 벌컥벌컥 들이킨 후 비틀비틀 거리는 성룡의 액션이란... 멋지더군요.
"술 취한 넘이 이렇게 멋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영화 같았습니다.
후반부로 갈 수록 액션은 강도가 강해지지만 뭔가 비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끝 부분에 성룡이 나오지 않는데 이거 이유 아시는 분 계신가요?
성룡 아버지가 이렇게 말하죠. "공업용 알콜을 너무 마셔서 치료 중이다"
진짜로 술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심하게 다쳐서 그런 것인지...
성룡의 액션은 거의 트릭이 없다는 얘길 어디서 주워 들었습니다.
홍번구에서의 건물 뛰어내리기... 이거 정말 성룡이 뛴건가요? 미친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