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 종합해볼때 볼만했습니다.

초반부 화끈한 침공장면 볼만했습니다. 레이저같은걸 쏘던데 피가 안나더군요. 몸이 분해되고..

멋졌습니다. ㅡㅡ

패닝 오빠로 나온사람 왜 그리 늙은겁니까?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군요. 패닝보다 어린 남자아이가 나오는줄 알았는데.. 끝에 살아돌아온건 의외였습니다. 나중에 DVD에 그의 도망장면이 추가되지 않을까요?

비행기 추락장면은 직접 보여줬어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나중에 잔해만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무서웠던 장면은 다름아닌 톰의 자동차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잡혔던 장면입니다.

앞유리창을 손으로 찢고 들어오려는 사람도 있던데 압권이었습니다. 그 장면 좀비를 연상케 하더군요.

실제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우리 이웃이 바로 적이 될수도 있다는게 참 끔직하더군요.

차를 뺏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는것 공포를 2배로 느끼게 해주더군요.

살겠다고 배 끝에 매달리는 사람들... 그런 상황이면 누구나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톰의 활약이 미미하다는 말이 많던데 그정도면 대단하지 않나요?^^  한놈 무너뜨리고 방어막까지 이야기 해주고..^^; 근데 그 군인들 방어막사라진것도 모르는건 좀 이상했습니다.

팀로빈스 미란다 오토 출연료 얼마 받았을까요? 정말 나오는거 얼마안되더군요.

팀로빈스는 지하실에서 외계인한테 잡혀 죽는 장면을 예상했고 바랬는데..ㅡ.ㅡ톰이 기절시켰나요?

다코다 패닝은 너무 성숙해졌더군요. 더 이상 아역은 해선 안될듯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삼발이 몇놈 무너뜨렸다고 나오던데 열받더군요 왜 일본을 뛰어주는건지..

지하실장면에 이어서 삼발이의 활약상이 별로 없서 좀 아쉬웠습니다. 러닝 타임을 20분정도 더 길게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전체적으로 볼때 대단히 잘만든 영화같습니다. 결말도 무난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