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에 대한 혹평

영화감상평

"나비" 에 대한 혹평

1 윤녹두 5 1614 0

올해초 엄청난 홍보를 때려대던 영화.."나비"
볼까말까 대한극장앞을 지날때마다 조금 갈등했던 나비라는 영화를
오늘 비디오로 만나보았다.

오바질의 여왕 김정은과
최민수이후 후까시삽질의 계보를 잇는 김민종 주연의,,,

이런 쉣같은 영화를 만든 작자가 누군가 하여 뒤져보니
"흑수선" 과 "가문의영광" 의 비주얼디렉터를 맡았던
김현성이라는 신인감독이었다.

그러면 그렇지,,,
진흙속에서 진주찾기가 쉬운게 아니다...
필모그라피가 괜히 평생 따라다니겠는가 말이다.

어설픈 러브스토리에 삼청교육대라는 코드를 넣어
비장미를 주려고 한것 까지는 기특하다고나 하겠지만
당최 관객을 바보로 아는건지 우연의 남발로 이어지는
개연성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스토리에

액션도 아닌것이
멜러도 아닌것이
코믹도 아닌것이
저러한 연출과 편집기법은 새로 생긴건가..할정도로
머리가 꺄우뚱 꺄우뚱 해지는 영화였던것이다.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설득력이란게 없는 영화다.

이영화의 삽질의 백미라 할수있는 마지막 성당씬은 약속 2편인줄 알았다.
김정은이 전도연처럼 갑자기 벌떡 일어나 "여보~~~옹" 하는게 아닌가 겁먹을 정도로.

망한영화중에 필수요건중 하나가 배우들의 악연이다.
남녀 주인공 둘은 말할것도 없고
10년 (혹은 그이상일지도) 같은 표정, 같은 연기, 남자 고소영이라고나 할까.. 이종원
나이들수록 조연으로조차 빛을 발하지 못하는 .. 독고영재
그외 한국영화마다 안빠지는 감초조연들 ..
이분들때문에 한국영화를 보고나면 이게 저거 같고 저게 이거 같고 .. 해도 너무한거 아닌가?
작품좀 적당히 골라 선택들 하시지...


김민종..이영화 망하면 은퇴한다고
솔직히 복날 개가 하품하는 소리로 들린다.
하우스방에서 오링되기직전의 싸구려 도박꾼처럼 들리니말이다.
" 이번에도 못먹으면 나 손턴다.."
천만에 말씀..그는 반드시 과부땡빚 혹은 사채를 얻어 다시 올것이다.

요즘은 프로같지 않은 프로가 너무 많다.
그러다보니 프로가 해서는 안될소리들을 아무나 떠든다.
심지어 대통령조차도 그런 세상이다.

수년전 언젠가
귀천도라는 노래를 100% 표절해서 음반은 다 팔아치우고 난담에
가요계 떠난다고 구라치던 사람이 바로 김민종 아니었던가?

지가 마이클조단이라도 되는줄아나.. 자꾸 다시 오게~
조단도 자꾸 그러니까 짱나더만..
제발 이제 풀이나 뜯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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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백수황제┛™  
  ㅋㅋㅋ 재밌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민종 좋아하지만 영화는 이제 그만 하면 좋겠네요 나비 망하면 그만둔다고 했는데 또 다른 영화 찍는다는군요 왜 그렇게 영화에 집착하는지..ㅋㅋㅋ 그냥 가수나 하던지 아님 드라마나 찍던지 하지..
G 990  
  한번쯤 성공해보자는 열망때문이겠죠..아직 영화로 한번도 히트친적없으니..드라마는 히트많이 쳤는데..ㅋㅋㅋ
1 김지하  
  머나먼나라 너무 재밌었죠.. ㅋㅋ
1 안정수  
  맞습니다 맞고요 김민종 제발 좀 중국이나 필리핀가서 연예활동했음 좋겠어요 --
1 김명환  
  왜들 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