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그렇게 자주 영화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 간만에 시간이 생겨서 몇몇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본게.. 디 아더스, 더 원, 반지의 제왕 같은 헐리웃 대작 들이었구요..
담으로 본게 비밀, 배틀 로얄 같은 일본 영화 들이었는데..
한마디로 저의 입장에선 후자쪽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물론 헐리웃 영화들도 뛰어나지만 왠지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할까..
특히 최근의 대작 개봉 영화들은 더 그런 느낌이 강하더군요.
전 해리포터 보고 유치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구요..판타지류는 이상하게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할까요..
반면 일본영화를 보고 상당히 대단 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발상이 자유롭고, 엽기스럽기(?)까지 한 민족이라 그런진 몰라도
영화의 소재부터가 상당히 참신한게 많더군요.
특히 비밀.. 이 영화는 연인끼리 본다면 재미를 배로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고,
간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보게 된것 같아 뿌듯하더군요.
우리나라 영화..일부러 와이프랑 극장까지 가서 보았는데..쩝
요즘은 왜케 조폭들이 많이 나오는지... 재미는 있는데 찜찜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영화계가 많이 발전 했다는 소리가 들려 기분은 좋으면서도 영화를 보면 씁쓸하다고 할까?!
여튼 어설픈 액션코믹물 보다는 내용과 영화 자체로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를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전요... 두사부일체를 보고 스승의 은혜를 알게 됐다는 말이 조금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