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 가볍고 무거움을 떠나서 볼만한 영화네요!

영화감상평

[saw] 가볍고 무거움을 떠나서 볼만한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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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말들이 많았던 영화라 도대체 무슨 영화인가.. 하고 보았습니다.
saw는 톱이라는 뜻도 있고 see의 과거형도 되는데 영화제목이니
당연히 명사형인 전자가 맞을 것이란 생각도 했었지요.
심오 제목은 아니지만 왜 제목을 톱으로 했는가는 거의 후반부에서
들어납니다.

영화는 어차피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픽션입니다. 지어낸 얘기를
얼마나 개연성 있게 치밀 구성으로 관객에게 보여주느냐가
흥행을 좌우하죠.
누군 지루하네 누군 재미없네 누군 말도 안돼네.. 할 수도 있겠지만
반전적인 마지막 부분과 심오하진 않지만 옅게 들어나는 심리적인 갈등
등.. 볼만 가치는 있었던 영화란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반전은 정확히 Phone Booth를 연상시키더군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적은 예산과 나름대로 알려진 배우를
기용해서 무난하게 만든 작품이라 사료됩니다.
아주 짧게 나왔지만 호텔에서의 동양여자는 우리나라 배우라고
하더군요. 혼혈여부는 모르겠으나 참 예쁜 얼굴이더군요.

영화감상시 스포일러는 말 그대로 영화 감상을 저해하는 악의적인
요소랍니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타인을 베려해서 자제하고
있사오나 그렇지 않은 분들의 무성의 스포일러로 영화감상
자체에 방해가 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싶으시다면 스포일러 절대 보지마시고 편안히 감상해보십시요.!
수작은 안돼지만 시네스트에서 이 정도로 회자된다는 것만으로도
범작이상은 되는 작품란 것을 반증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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