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봉씨가 이영화를 평할때 정치적 영화라며 학교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사회를 비판하는영화 라고 하며 칭찬했던 영화죠..뭐 저야 아직 어려서 그 시대에 학교를 안다녀봐서 잘모르겠지만요..

이영화랑 친구랑 가끔 비교하는거 같던데..말죽거리랑 친구랑은 보는 관점이 서로 다릅니다 친구는 관객들로 하여금 유오성과 장동건의 눈으로 통해 사회를 보는거죠..
즉 강자의 입장에서 친구의 우정을 다져나가는겁니다 그렇기에 영웅심리도 있고 멋있고
볼거리도 많다는거죠

하지만 말죽거리는 관객들이 권상우의 눈을 통해 사회를 바라봅니다
여기서 권상우는 소심하고 운동은 좋아하나 싸움은 할줄모르는 약자의 입장이죠
그렇기에 좋아하는 여자가있어도 강한 친구가 그녀를 좋아하기에 어쩔수없고
친구가 맞아도 어쩔수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답답한 영화인거 같아도 그것이 현실이기에
어쩔수없는것이죠 여러 성격의 캐릭터가 나오는것도 괜찮았던거 같았구요
빽있는 녀석,나이가 많지만 큰 힘이 없는 녀석,2등이지만 항상 일등을 노리는 녀석,
자주 맞는녀석등 여러가지 성격의 캐릭터가 나와 학교라는 곳을 잘 그려낸거 같습니다
대충 하재봉씨의 말을 대입해보면 약자의 입장에서 사회를 살아가는것을 잘 그려논거 같기두 하구요^^;;영화를 한번 본걸로 모든걸 다 이해 하진 못한거 같지만 괜찮은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떡뽁이집 사건-_-권상우와 그 아줌마의 므흣한 일이 있었던 장면은
없었으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고등학생들의 볼거리를 위해 만든거 같은데 갠적으론
왜 넣었는가 싶더군요..
글 재주가 별루 없어서 써 놓고도 뭐라고 적었는지 모르겠군요..암튼 결론은
잼있게 본영화란 말이죠 후훗..-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