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늦게 본 메멘토....
오늘에서야 메멘토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면서는 대충 이해가 가던데 보고 나서 여기 올라온 글들을 보니 더 헤깔리더군요...
너무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내가 강간을 당해서 죽었다고 기억하고 있는 레니가 테드의 도움으로
복수를 하게 되잖아요...
그러나 아내가 인슐린 과다로 죽기 전의 일이죠...
가슴에 "I've done it.."이라고 문신을 새긴채로 아내와 함께 있는게 나오잖아요...
그럼 꽤 오랜 시간 아내와 함께 했다는 소린데...
기억하고 있는 사실(아내가 강간범에 의해 살해당했다)과
다른 현실에 대해서 괴로워하거나 의문스러워 하는 장면은 나오질 않죠...
그리고 새미에 관한 얘기를 할때 전혀 막힘없이 얘기를 하죠...
그사건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의 자기 행동이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영화상의 마지막 장면에서 테드가 이렇게 말하죠...
"나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니가 내일의 John G가 될수 있어"라고 말이죠...
이런걸 보면 레니가 일부러 기억 상실증에 걸린척한 거라고 생각 드는데...
레니는 그냥 그 사건 이후로 살인을 즐기는 사이코란 생각이^^
님들 생각은 어떤지요?
그리고 나탈리라는 여자는 왜 다드를 죽일려고 한거죠?
나중에는 레니가 테드를 죽일때도 정보를 주면서 도와주는데
그건 또 왜 그런건지...
애인인 지미를 죽인게 그 둘이라고 생각한느건지
너무 헤깔려서 머리에 쥐가 나려구 해여...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보면서는 대충 이해가 가던데 보고 나서 여기 올라온 글들을 보니 더 헤깔리더군요...
너무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내가 강간을 당해서 죽었다고 기억하고 있는 레니가 테드의 도움으로
복수를 하게 되잖아요...
그러나 아내가 인슐린 과다로 죽기 전의 일이죠...
가슴에 "I've done it.."이라고 문신을 새긴채로 아내와 함께 있는게 나오잖아요...
그럼 꽤 오랜 시간 아내와 함께 했다는 소린데...
기억하고 있는 사실(아내가 강간범에 의해 살해당했다)과
다른 현실에 대해서 괴로워하거나 의문스러워 하는 장면은 나오질 않죠...
그리고 새미에 관한 얘기를 할때 전혀 막힘없이 얘기를 하죠...
그사건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의 자기 행동이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영화상의 마지막 장면에서 테드가 이렇게 말하죠...
"나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니가 내일의 John G가 될수 있어"라고 말이죠...
이런걸 보면 레니가 일부러 기억 상실증에 걸린척한 거라고 생각 드는데...
레니는 그냥 그 사건 이후로 살인을 즐기는 사이코란 생각이^^
님들 생각은 어떤지요?
그리고 나탈리라는 여자는 왜 다드를 죽일려고 한거죠?
나중에는 레니가 테드를 죽일때도 정보를 주면서 도와주는데
그건 또 왜 그런건지...
애인인 지미를 죽인게 그 둘이라고 생각한느건지
너무 헤깔려서 머리에 쥐가 나려구 해여...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12 Comments
새미에 관한 기억은 레니가 스스로 만든 이야기입니다. 자.. 처음부터 차근차근 살펴나가죠. 먼저, 레니는 보험사기꾼을 색출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새미라는 보험사기꾼을 만나죠. 새미는 진짜 보험사기꾼이 맞습니다. 그리고 레니의 집에 강도가 들어와서 아내를 강간하고 레니의 후두부를 강타하죠. 하지만 아내는 살았고 레니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립니다. 그런 그를 안타깝게 생각한 아내는
레니의 기억을 되살아나게 할려고 인슐린을 레니에게 시켜서 자신에게 투약하게 합니다. 레니의 아내는 당뇨병 환자니까요.. 그러나다 인슐린 과다 복용으로 아내는 죽게되죠. 여기서 다시 레니는 한가지의 정신병에 걸립니다. 사람이 어떤 일에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되면 그일을 부정할려고 하는 자기 방어적 행동을 합니다. 바로 레니가 그랬죠. 레니는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을 부정하게 되고 아내는 이미 오래전에 강간범이 강간을 하고 죽였다고 생각하게 되며 그 강간범에 대한 복수를 하고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속에 있던 기억(인슐린으로 아내를 죽인기억)에 자신을 빼고 최근에 자신이 알았던 새미를 대입하게 되죠. 그래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는 정신병원에 가게되죠. 거기서 지미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지미가 도와줘서 진짜 강간범(물론 그 강간범은 레니의 아내를 죽이지 않았습니다.)을 죽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정신병을 알고 있는 지미가 마약상인 존G를 잡기 위해 레니를 이용하게 되는거죠. 그러다가 지미를 존G라고 착각해버린 레니에게 죽음을 당하죠. 하지만 지미를 죽이고 난후에도 또다른 존G를 찾아나서죠. 존G를 찾아나설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그는 사이코도 아니고 단지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환자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전까지는 전세계에 깔려있는 존G를 모두 찾아서 죽일겁니다. 불쌍하죠. 그리고 나탈리가 다드를 죽일려고 하는이유는, 나탈리의 애인인 존G가 문제입니다. 존G는 다드에게서 마약을 받았는데 레니에게 죽음을 당하고 테드에게 그 마약을 뺏깁니다. 거기에 화가난 다드가 나탈리를 폭행하고 마약을 당장찾아오라고 하죠. 하지만 없어진 마약을 어떻게 찾나요? 그렇기 때문에 기억상실증환자인 레니를 이용해서 죽여버린거죠. 그리고 테드의 정보를 건네준것은 그것에 대한 보답이지 일부러 테드를 죽일려고 한건 아닙니다. 처음부터 그 차 번호판을 적은 사람은 레니이고 차번호판의 주인은 테드이고 나탈리는 단지 그 번호판을 조회해서 조회결과를 레니에게 준것뿐입니다.. 말이 좀 길어졌군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레니의 기억을 되살아나게 할려고 인슐린을 레니에게 시켜서 자신에게 투약하게 합니다. 레니의 아내는 당뇨병 환자니까요.. 그러나다 인슐린 과다 복용으로 아내는 죽게되죠. 여기서 다시 레니는 한가지의 정신병에 걸립니다. 사람이 어떤 일에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되면 그일을 부정할려고 하는 자기 방어적 행동을 합니다. 바로 레니가 그랬죠. 레니는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을 부정하게 되고 아내는 이미 오래전에 강간범이 강간을 하고 죽였다고 생각하게 되며 그 강간범에 대한 복수를 하고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속에 있던 기억(인슐린으로 아내를 죽인기억)에 자신을 빼고 최근에 자신이 알았던 새미를 대입하게 되죠. 그래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는 정신병원에 가게되죠. 거기서 지미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지미가 도와줘서 진짜 강간범(물론 그 강간범은 레니의 아내를 죽이지 않았습니다.)을 죽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정신병을 알고 있는 지미가 마약상인 존G를 잡기 위해 레니를 이용하게 되는거죠. 그러다가 지미를 존G라고 착각해버린 레니에게 죽음을 당하죠. 하지만 지미를 죽이고 난후에도 또다른 존G를 찾아나서죠. 존G를 찾아나설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그는 사이코도 아니고 단지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환자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전까지는 전세계에 깔려있는 존G를 모두 찾아서 죽일겁니다. 불쌍하죠. 그리고 나탈리가 다드를 죽일려고 하는이유는, 나탈리의 애인인 존G가 문제입니다. 존G는 다드에게서 마약을 받았는데 레니에게 죽음을 당하고 테드에게 그 마약을 뺏깁니다. 거기에 화가난 다드가 나탈리를 폭행하고 마약을 당장찾아오라고 하죠. 하지만 없어진 마약을 어떻게 찾나요? 그렇기 때문에 기억상실증환자인 레니를 이용해서 죽여버린거죠. 그리고 테드의 정보를 건네준것은 그것에 대한 보답이지 일부러 테드를 죽일려고 한건 아닙니다. 처음부터 그 차 번호판을 적은 사람은 레니이고 차번호판의 주인은 테드이고 나탈리는 단지 그 번호판을 조회해서 조회결과를 레니에게 준것뿐입니다.. 말이 좀 길어졌군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글쎄요... 그 영화에 대한 평에 대해서는 각자의 생각이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단지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또라이라니 정신이상자라니 하는 극단적인 표현을 쓰신분 자체가 freak한 상태가 아닌가요? 그냥 재미없으면 '아우..이영화 잼엄써'라고 쓰세요. 메멘토를 보고 넘잼있어서 미칠려고 하는 저같은 사람들을 싸잡아서 '또라이'니 '정신이상자'라고 치부해버려서 기분을 상하게 만듭니까? 영화를 볼줄 아는 최소한의 교양을 가지신 분이 되길 바라 마지 않겠습니다. 갠적으로는 이 영화에 별5개 만점에 10개를 주고 싶군요.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참고로 복잡한 영화 싫어하시는 분들은 관람을 삼가해주심이 좋다고 생각되는군요.
'유주얼 서스펙트'를 보고 '잼이따!'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필히 감상하시길!!!
그럼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참고로 복잡한 영화 싫어하시는 분들은 관람을 삼가해주심이 좋다고 생각되는군요.
'유주얼 서스펙트'를 보고 '잼이따!'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필히 감상하시길!!!
그럼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저두 윤정혜님 말에 기분이 좀 더럽네요. 모 정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물론 다르지만요.. 물론 영화가 복잡하죠..하지만 이게 재밌지 않나요? 전 영화보고 나서 곰곰히 생각하게끔 해주는 영화가 좋던데요. 단순히 아무생각없이 보는 영화들은 정말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거 같거든요. 특히 요즘같이 쉽게 영화볼수 있는 환경에서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정혜'씨에게. 아무리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쓰는 글들이 아니지만 서로최소한의 인격은 존중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님의 글을 보면 초등학생이 쓴글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군요. ...혹시 또 제 글 보고 욕이나 퍼부어 대지 않을실까 심히 우려되구요..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