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수다... 어리버리들의 수다???
장진이라는 감독은 말만 들었지 영화는 처음이라 내심 기대하고 보았으나...
소위 장진식 유머라는데...
느릿느릿한 말투하며 썰렁하기 그지 없는 대화들...
오페라 살인의 동기와 그 희생자는 기발했다 생각했는데... 나머지는 뭐지?
화끈한 액션도 아니고 뒤집어 지는 유머도 없고 영화 자체가 무얼 말하긴 하는데 어거지 같은 느낌.
제일 짜증났던 장면은 원빈이 세 명의 형들에게 연극하는 어투로 "사랑"을 설교하는 장면인데... 이것은 최악의 명장면 중의 하나였음.
장진 감독, 영화에 대해 꽤 박식하다 생각은 했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대실망.
혹시 간첩 리철진도 이런가요?
PS : 장진 감독, 다시 생각해 보니 영화가 아니라 연극에 박식한 것이군요. 연극과 영화에 대한 결합을 다음 영화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이루길 기대합니다.
소위 장진식 유머라는데...
느릿느릿한 말투하며 썰렁하기 그지 없는 대화들...
오페라 살인의 동기와 그 희생자는 기발했다 생각했는데... 나머지는 뭐지?
화끈한 액션도 아니고 뒤집어 지는 유머도 없고 영화 자체가 무얼 말하긴 하는데 어거지 같은 느낌.
제일 짜증났던 장면은 원빈이 세 명의 형들에게 연극하는 어투로 "사랑"을 설교하는 장면인데... 이것은 최악의 명장면 중의 하나였음.
장진 감독, 영화에 대해 꽤 박식하다 생각은 했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대실망.
혹시 간첩 리철진도 이런가요?
PS : 장진 감독, 다시 생각해 보니 영화가 아니라 연극에 박식한 것이군요. 연극과 영화에 대한 결합을 다음 영화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이루길 기대합니다.
11 Comments
박수혁님은 장진식 코미디하고 별루 궁합이 안맞나봐요..^^;;; '킬러들의 수다'는 철저한 장진식 코미디의 결정판입니다. 검사가 킬러들의 집을 들어갈려고 하니까 세콤이 울리죠? 그리고 세콤직원이 '당신 뭐야!' 그러니까 '아..전 검산데요.'하니까 바로 '예 열어드리죠' 하는 장면.. 허무의 극치를 달리죠..캬캬캬~~ 이게 바로 장진식 코미디의 한예입니다. 검사라는 고위층에게는 뭐든지 다 통한다는 풍자와 더불어서 허무한 웃음도 주는... 허무함의 웃음속에 뭔가 씁쓸한게 남는 영화가 바로 '장진식 코미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