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베이비 ! 슬픈 권투영화 ... (약간스포일러)

영화감상평

밀리언 달러 베이비 ! 슬픈 권투영화 ... (약간스포일러)

1 자유 1 1925 0
권투영화 들이 다 그렇듯이 약간 우울 맛이 존재다.

국의 권투영화 " 챔피언 " 사실 난.. 그영화를 보며 0.1%도 안슬펐고

감흥도 없었다 ... (사실 보다가 꺼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보게된

밀리언 달러 베이비... 처음부분 부터 중반 까지는 정말 이야기가 술술

잘풀리고 기분좋은 전개로 쑥쑥 발전해나간다.. 그런데 점점 후반으로

흘러가면서 점점 엄청 암울 전개로 흘러가버린다.. 정말 이렇게

암울할수가 없다 난 영화보면서 거의 운적이 없다지만 ( 영화는 정말 많이봤음 )

이 영화만큼은 울뻔했다 ㅜ_ㅜ (사실 울진 않았다.. 눈물샘에 문제가있나;;)

극중에 조연 케릭터로 " 댄져 " 가 나오는데 사실 이 댄져 라는 케릭터가

클라이막스 부분에 뭔가 대단걸 터쳐주길 기대했다 몇년후에 챔피언으로

성장했거나 아니면 새로운 물병을 개발해서 갑부가 되었거나.. 그런데

그냥 돌아오는 것만으로 장식해버리니 이건 약간 실망했다...

어쨌건 전에 키워왔던 선수와 헤어진 유능 권투코치가
암울하게 살았던 여성 권투선수를 훌륭하게 키워내고 그들의 깊은
인생예기가 교차되는 멋진 영화라고 단정짓고 싶다.
유능 조연 그랜트가 이 영화의 중심을 단단히 받쳐주어서
영화보기 상당히 편했다.
연출 좋고 연기력 좋고 영상좋고 사운드좋고 몰입감좋고 스토리좋고
다좋다. 다만 슬픈엔딩 .. ( 배드엔딩은 아님 ) 슬픈엔딩을 싫어하는
잘 우는 성격의 사람이 보면 좀 휴우증이 심할지도...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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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산뜻하게살자  
  엔딩 후유증 심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