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튼 (The Forgotten) - X-File 짝퉁을 만들고 싶었나?

영화감상평

포가튼 (The Forgotten) - X-File 짝퉁을 만들고 싶었나?

1 차봉준 2 21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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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조셉 루벤
- 출연 : 줄리안 무어, 크리스토퍼 코바레스키, 매튜 프레스즈윅, 안소니 에드워즈
- 제작 : 미국, 2004
- 장르 : 스릴러,SF,드라마,미스테리

기억을 소재로 스릴러는 상당히 재미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주로 "기억 상실"로 인해 사라진 기억을 찾으면서 밝혀지는 진실로 관객을 긴장시킬 수 있는 소재로 사용된다.

그러 점에서 이 영화에서는 이야기의 소재는 재미난 것으로 시작다. 자신은 기억하고 있으나 타인들은 기억하지 못하고 어딘가 모르게 기억이 조작되어 있다는 느낌의 연출은 "알렉스 프로야스"감독의 "다크 시티"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 구조로 잘 이끌어 갔으면 좋았을 것을 음모이론과 환상특급 이야기를 접목시켜 엉뚱하게 진행되더니 나중에는 모자간의 사랑을 억지로 끌어낸다.

X-File의 인기가 사그러든 지도 오래 되었는 데 그것을 다시 이용할려고 했다는 것과 도저히 이성적이지 못 편집증 여자를 두고 모자간의 사랑이야기 타령으로 받으라는 억지 연출은 좋게 볼려고 해도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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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안놔뼬뤼스  
  다크시티...재밌는데...
그런데. 포가튼 모자간의 사랑을 끌어들인점 빼고도
지적할점이 두가지가아니던데요..-_-;
1 문영준  
  잊어버려!!!!!!!!!!!!!!!!!!!!!!!!!!!!!!!!!!!!!!!!!!!!!!!! 괣괋갊  푸하하하하  후반부 외계인의 외침, 내면적으로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정확 설명이 부족할 수도 있는 영화, 아닌듯 하지만 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