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에 제작된 이 영화의 스토리는 양들의침묵(아직 못봤음 -_-)의 전편격이라고 하더군요...

한니발 렉터 박사가 식인요리를 즐기고(? -_-) 잡힌 이후에 그 비슷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한니발 렉터를 직접 잡은 FBI 요원(에드워드 노튼)은 보직에서 물러나 있지만 국장(인지뭔지는모름-_-)에게 요청을 받고 그 사건을 수사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영화는 범작수준에 그치고 말거 같습니다.
최근에 관객 뒷통수치는 스릴러물이 자주 나오는 가운데 이 영화는 범인의 모습과 범인에 관한 장면을 너무 많이 노출하면서 자멸의 길을 걷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극의 긴장감도 감소하구요...
마지막부분에 나름대로 트릭(반전은 아님)을 숨겨놓았지만 약합니다.

그렇게 추천할 만한 영화는 못되는 거 같고 스릴러물 좋아하시거나 한니발시리즈의 마지막편(시간배경으로는 가장 처음이지만)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의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재미없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점수를 매기라면 7/10 정도를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