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방금, 한 200줄짜리 글 올렸다가,
로그인 하라고 어쩌고 나오는 동시에 글 다 날라가는 바람에 ㅠㅠ
다시 그글들 쓸 자신 없어서 될수 있는한 간략히 쓸께요.

"워크 투 리멤버" 좋다는 글들 많이 올라오는데,
사실, 저도 나쁘지 않게봤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좀 뻔한면이 있지만, 네 맞아요, 저 소녀취향 아저씨라,
워낙 개판 아니면, 이런 얘기 좋아하거든요. -_-;;

위에 워크투리멤버 웃기지 마라라고 쓴건, 좀 많이 읽으시라고
좀 과격하게 썼어요. 어설픈 국수주의네 이런식으로 돌던지진 마세요 ^0^

근데, 어제 워크 투 리멤버 보고 오늘 와니와 준하 봤는데
와니와 준하, 정말, 진짜 예쁜영화더군요.
사실, 김희선씨, 좀 지나치가 당차서 건방져보이고,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이영화 딱 보니나니까, 김희선씨같이 사랑스런 영화배우가
우리나라 사람이란게 거의 자랑스럽기까지 하네요.
러브레터 같은거 보면서 여배우들 사랑스러운거 보고 많이 부러웠거든요.

중국배우, 일본배우 상대가 안되더라구요.

일본 영화 비밀이네, 메신저네, 사토라레인가 하는거 등등 보고 약간은 실망하신분들
꼭 보세요.
그리고, 좀 가슴저리고 조마조마한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한, 일년 지나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중경삼림이나,라빠르망이나, 러브레터보다
더 좋아하는 영화 될 것 같습니다.
제겐 확실히 시간 지나면 문득문득 생각나고 다시 보고 싶어지고 그런영화가 되었습니다.
한, 육개월쯤 지나서 '유캔카운트 온 미'정도하고 경합해봐야겠어요.

개봉 할때쯤 호평 많이 올라왔는지 모르겠지만,
워크 투 리멤버 얘기 많이 올라오는데, 훨씬 더 짜임새있고 예쁜 "와니와 준하"얘기 없는거
보니, 조금 심술이 나네요.

우리나라 정말 멋진것 같아요.
축구도 짱 잘하지, 영화도 짱 잘만들지, 여배우도 짱 이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