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스포팅 대니보일감독의 좀비 호러영화 28일후...

영화감상평

트레인스포팅 대니보일감독의 좀비 호러영화 28일후...

1 호러 매니아 0 1894 0
첨엔 대니보일감독이 좀비 호러물을 찍는다는 예전에 기사를 읽고 참 안 어울린다 생각을 했습니다..
트레인스포팅이나 비치를 생각해 볼때...
하긴 sf호러스릴러물(?)인 오픈유어아이즈를 철학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의 바닐라스카이로 리메이크한 카메론 크로우감독도 있는데...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분노라는 이름의 바이러스가 영국에 퍼지고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좀비화 되어집니다..하지만 보통 좀비들이 식욕을 갈구하며 어그적 어그적 살이 부식되며 걸어다니는거와는 다르게 이들은 뛰어 다니고 살이 부식되지도 않고 오로지 비감염자 찾아 학살하는데만 관심이 있습니다.주인공들이 자신을 지켜줄 그리고 감염자를 치료할 약품이 있다는 군인들을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배경이나 음악이 호러 영화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서정적입니다. 주인공들이 군인들을 찾아가는 모습은 소풍가는듯 행복해 보이고...
대니보일 감독이 말하고 싶어하는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군인 한명의 대사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감염자 같은건 처음부터 없었어..... 사람이 사람을 죽일뿐"
이말을 증명하듯이 나중에 군인들이나 주인공의 모습은 감염자들과 다를게 없더군요..
대니보일 스타일의 좀비호러물..28일후.. 단순한 좀비 공포물로 분류하기에는 대니보일 감독이 우리에게 주고자하는 뭔가 철학적인 메세지가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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