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6점]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Star Wars, 1977)
기술은 자연스럽지만 영웅 성장담은 엉겨붙은 듯
평점 ★★★
< 스타워즈>는 당시 할리우드의 기술력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이다. 미니어처나 분장으로 특촬물처럼 촬영되었지만 70년대의 CG 기술에 있어서는 놀라운 성과로 인식되고 있다. 광활한 우주의 시각적 묘사와 SF적 낭만을 꿈꾸게 하는 환경과 세트장는 여전히 화려하고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비주얼이다. 시나리오의 구조도 나쁘진 않지만 감정선의 디테일이 떨어진다. 영웅적 신화 구조를 띄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스토리에 기능적인 요소가 많다. '루크'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모험을 떠나는 데에 있어서 우연성이 지나치게 작용하고 개입한다. 상황이 전개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주인공이 선택의 기로를 고뇌하거나 결심을 하는 데에 있어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가 않는다. 주인공의 의지와 상황이 연결되는 데 작위적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세계관의 매력도 살리진 못하고 자세한 설명 없이 나열되기만 한다.
개인적 후기)보고 나서... "흠.. 걸작까지는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5 Comments
이번에 개봉될 스타워즈도 기대 됩니다..항상 님 감상평 잘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