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더스 에 대한 질문 (영화 안본사람 절대 보지 말것!!)
다 이해하겠는데요
영화 중반에 전쟁터에 나간 남편이 돌아왔잖아요.
반가워 하는 니콜에 비해 아주 지치고 허망한 표정으로요.(오랜만에 만난 니콜을 끌어앉지도 않구)
1.유령인가요?
2.자신도 유령인걸 아나요?
3.니콜과 아이들도 유령인걸 알까요?
4.왜 전장으로 돌아갔을까요?
5.니콜이 아이들에게 그런 짓을 한걸 알고 있나여?
영화 중반에 전쟁터에 나간 남편이 돌아왔잖아요.
반가워 하는 니콜에 비해 아주 지치고 허망한 표정으로요.(오랜만에 만난 니콜을 끌어앉지도 않구)
1.유령인가요?
2.자신도 유령인걸 아나요?
3.니콜과 아이들도 유령인걸 알까요?
4.왜 전장으로 돌아갔을까요?
5.니콜이 아이들에게 그런 짓을 한걸 알고 있나여?
11 Comments
남편은 전장에서 유령이 되어 집에 돌아왔지만 가족들 역시 죽은 것을 알고-니콜에의해서- 침울해져 있는 것은 아닐까요? 돌아간 것은 남편이 안주할 곳은 집이 아닌 전장이기에..
혹 그 장면 catch 하신분 있는지.. 니콜이 남편 앞에서 옷장을 열고 옷을 벗어 두는데, 옷장의 거울이 남편이 앉아 있는 침대를 비치고 있지만 거울 속에는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분명 니콜도 유령이고 남편도 죽은이가 맞는데. 왜 니콜만 거울에 비치는 걸까요? 제 생각엔 니콜은 그 당시에 자신은 산자로 알고 있고, 남편 또한 산자로 알고 있지만 거울이란 매개체를 통해서는 의식하고 있는 죽은자(남편)는 보이지 않게 즉,후반의 반전을 암시하는 감독의 의도라는 것입니다. 산자이든 유령이든 자신이 인정하고 인지하는 범위만 볼 수 있기에 후반에 빅터 가족의 모습을 니콜이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그리고, 진효준님의 의견에 살을 덧붙이자면 같은 공간 안에서 산자와 죽은자가 공존할수도 있지만, 서로가 다른 존재와의 공존을 버거워 하는 과정에서 산자가 떠날 수도, 니콜처럼 끝까지 자신과 가족의 안녕을 위해서 다른 존재를 몰아내는 유형이 생길 수 있겠지요. 아니면, 산자가 죽은자를 몰아낼 수도 있어서 선대의 유령들이 그집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혹 그 장면 catch 하신분 있는지.. 니콜이 남편 앞에서 옷장을 열고 옷을 벗어 두는데, 옷장의 거울이 남편이 앉아 있는 침대를 비치고 있지만 거울 속에는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분명 니콜도 유령이고 남편도 죽은이가 맞는데. 왜 니콜만 거울에 비치는 걸까요? 제 생각엔 니콜은 그 당시에 자신은 산자로 알고 있고, 남편 또한 산자로 알고 있지만 거울이란 매개체를 통해서는 의식하고 있는 죽은자(남편)는 보이지 않게 즉,후반의 반전을 암시하는 감독의 의도라는 것입니다. 산자이든 유령이든 자신이 인정하고 인지하는 범위만 볼 수 있기에 후반에 빅터 가족의 모습을 니콜이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그리고, 진효준님의 의견에 살을 덧붙이자면 같은 공간 안에서 산자와 죽은자가 공존할수도 있지만, 서로가 다른 존재와의 공존을 버거워 하는 과정에서 산자가 떠날 수도, 니콜처럼 끝까지 자신과 가족의 안녕을 위해서 다른 존재를 몰아내는 유형이 생길 수 있겠지요. 아니면, 산자가 죽은자를 몰아낼 수도 있어서 선대의 유령들이 그집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