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한 연인' 확실히 웃기다.

영화감상평

'달콤, 살벌한 연인' 확실히 웃기다.

2 김민수 3 1697 1
코메디, 로맨스, 스릴러의 복합장르라는 영화설명때문에
그렇고 그런 잡탕찌게같은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코메디면 만큼은 그간 보아온 어이없는 웃음만 흘리게했던 코메디 영화와는
질적으로 다르더군요.
한국의 코메디 영화에서 필요악이었던 조폭, 더티, 개인기의 삼박자 없이도
두시간 내내 'ㅋㅋㅋㅋ' 하며 웃었습니다.

로맨스의 면을 놓고 보면 30살 연애한번 못해본 노총각의 비애라고 할까
뭐 그것까지 웃음의 소재로 사용되긴 했지만, 박용우씨의 오버연기와
능청스러움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스릴러의 면은 확실히 영화의 소재 자체가 18세 이상임을 확실히 알게 해주는
것인것 같습니다. 오락영화에서 도덕을 찾길 바라는건 무리겠지만, 사람을 죽이고
행복하게 산다. 라는 면은 생각을 좀 해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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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정말 재밌게 봤음. 예전 투캅스 첨 나왔을때 웃은 이후로 몇년만에 코믹영화보고 배터지게 웃어봤음. 박용우 모습 참신했고. 최강희 이뻤구..글구 조은지...지대로 어이없이 웃김..ㅋㅋ
1 RAiNboW  
박용우님. 쇼프로에나오셔서 완전웃기셨는데.. 다들 보셨나?? 고정하셔도 될듯.. 박용우님 연기 보고싶네요,,
26 Alexi Laiho  
박용우 아주그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