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철자가 맞는지 모르겠군요..

일단 영화는 시간영화를 주제로 한 로맨틱 코미디군요..
여주인공은 맥라이언이고요..
영화의 전개는 시간의 틈을 통해 우연히 현대로 온 공작이 맥라이언과 사랑에 빠진다는
뭐..다소 진부한 소재로 전개되는 군요..
일단 좋았던 점은 영화의 색채가 로맨틱 코미디의 분위기를 살려준다는 점이고..
다소 무리한 듯 보이지만 전개 방식이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할 만한
듯이 보이군요...
이 영화를 보고 제일 먼저 느낀 점은 맥라이언이 이제 이런 영화를 찍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었지 않나 하는 점입니다..성형수술을 한 듯 보이는 얼굴..그럼에도 감출수 없는
나이든 티는 이전의 맥라이언을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 좀 우울하더군요..
그 외로는 영화 전개가 후반부에 가서 너무 급진전한다는 점이입니다. 단지 주말을 같이 보낸
사인데 맥라이언이 공작이 사는 세계로 가서 공작과 결혼(?)한다는 설정은 지나치지 않았나 쉅네요..
그렇기 때문에 로맨틱 코미디의 장점을 깍아버린 듯 합니다..
그렇지만 세렌디퍼티 역시 황당한 소재이고 보면.. 이 영화를 보면서 감상에 적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군요..가벼운 기분으로 볼 수 있었던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