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괴물의 CG처리는 논외로 하고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과 스토리는 나름대로 잘 짜여져 있고

상당히 재밌게 봤는데요

특히 영상이 좋았던 거 같아요

보트가 여러대 한강을 가르고 이를 따라  잡는 영상

참 멋있고 이국적으로 보이더군요 (한강이 있다는 것은 서울시민의 축복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다리 기둥 장면 ....

일반시민은 그렇게 가까이 다가가서 볼 수는 없지만

문득
나도 저렇게 한강 다리 밑을 헤집고 다녀 봤으면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뭏든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