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누 질문 있소이다.. (스포)

영화감상평

혈의누 질문 있소이다.. (스포)

1 자유인 3 1673 1
경고!

영화 않보신분이나 앞으로 보실분께서

조용히 나가주시면 고맙겠소이다..




















제가 머리가 무지하게 나빠서

영화를 보고도 이해가 않가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밑에 봉고* 님 글을 보니까 속시원하게 뚫려진거 같습니다..

이영화의 핵심은 범인이 누구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왜?" 라는게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역시 배경이 조선인거뿐이지

김전일과 레파토리가 아주 흡사하네요..

궁금한게 몇개 있는데 그렇담 차승원은

범인이 박용우 라는걸 밝힌 결정적인 증거는 무엇인가요?

나중에 바다에 버린 그 옷감인가요?

그렇다면 그게 뭘 의미하는지 전 정말 모르겠소이다..

갈쳐주시면 고맙구요..  또한 처음에 배를 폭파시킨 이유가 과연 뭘까요?

제지소의 실질적인 주인은 박용우라는데

왜 자기네들이 애써 만든 제지가 담긴 배를 폭파시킨 이유가 궁금합니다..

갈쳐주시면 고맙겠습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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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서남준  
  뭍에 있던 호방을 끌어들이기 위한 거라고 알고 있는데요..영화에도 나왔는데..
1 오시리스  
  확실한 해답은 못드리겠지만
1.일단 죽은여자의 소지품에서 발견된 마비산 여자가 꽁꽁 싸매논것을
보아 자신이 사용하려는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전해주기 위한것이라
했죠...아마 박용우가 스스로를 마취시킨다음 여인과함께 섬을 나가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려던것 같습니다 여자가 죽음으로서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죠
2.여자가 죽자 박용우는 섬의 유일한 이동수단인 배를 불태우고 시신을
죽창에 꽂아둠으로서 섬내의 발고자들을 나가지못하게 막음과 동시에
수사관들을 불러들입니다 수사관들이 들어오면 당연히 사건이 해결될때
까지 아무도 나가지 못하는거죠
3.차승원이 지성의 방에서 그림에 붙어있는 부적을보고 지성이 범인이
아니라 밀고자임을 알게 됩니다...그럼 범인은 누구냐
첫째 제제소에 마음대로 드나들수있는 신분이어야한다
둘째 호방의 경우 나가서 죽일수도 있음에도 그렇지않았다 자신의 탈출수단인 배까지불태우고 조정에 상납할 공물을 불태우면서까지 위험하게 수사관들을 불러들였다 즉 범인은 섬에서 나가지 못할 이유가 있는 자이다
박용우가 바다에대한 공포증이 있다는걸 의심하게 되는건 그전 차승원과
박용우의 대화가 암시하죠 이부분은 설명이 좀 미흡한게 아쉽더군요

그리고 손수건....그건 솔직히 영화내에서 어떤 내용인지는 아무런 단서도 없더군요 단지 두사람만이 알수있는 어떤 암호로 되어있어 당사자가 아니면 알수 없다는걸로보아 적어도 죽은 여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섬내에
존재한다는것과 연인사이에 정표로 주고받는 물건인듯한 손수건이라는
점에서 그사람이 여인과 연인관계임을 알려주는정도죠
1 이성  
  참고로 차승원이 손수건을 바다에 버린 이유는 손수건은 박용우와 여자가 연인사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박용우가 범인임을 말해주는 근원이 됩니다. 따라서 차승원은 손수건을 버림으로서 이 사건의 범인을 지성으로 덮어두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버지의 잘못을 덮어버리기 위해서 진실을 세상에 밝히지 않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