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2 (2021)
혜성이 땅에 떨어지면서 외계인들의 침공이 시작됨.
아버지와 아들 하나는 죽고 1년반이 흐름
그새 지구는 외계인에 의해 초토화 됨
1년반 후, 엄마, 청력에 문제있는 딸, 큰아들
그리고 새로 태어난 갓난아이 이렇게 4명이서 도망다님
도망 다니다가 공장지대에 들어서는데
거기서 옛이웃집 남자를 만남.
이 남자의 도움으로 짱박혀 있다가
우연히 음악을 틀어주는 라디오 방송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됨.
딸은 방송국으로 찾아가 외계인이 싫어하는 소리를 틀면 좋겠다고 하지만,
다들 말림. 딸은 그날밤 혼자 방송국으로 떠남 (발암시작)
이웃집 남자가 딸을 데리고 오려고 뒤쫓아감
둘이서 부랑자를 만나지만 가까스로 도망치고
어느 청정지역의 섬에 도달함
이곳에서 딸에 의해 외계인이 또 모여들어
사람들이 죽고 딸과 이웃집 남자는
사투끝에 방송국에 가서 임무를 완수한다는 내용
내용은 여기까지고...
감상평을 말하자면 실망 그자체..
cg나 초반 5분정도는 볼만함.
깜짝 놀라게 하는 것도 좋았음.
처음 5분 이후 급 지루해짐.
중간중간에 몇번이나 졸다 깸.
그래도 내용 대강 파악하는데는 문제 없을 정도로
내용이 단순함
조용히만 있으면 바로앞 사람의 존재도 모르는
저따위 허접한 괴물에 의해 인류가 망했다는 것이 웃김
괴물이 소총에도 죽던데, 왜 괴물을 일망타진 하지 못했을까?
인류를 정복한 괴물이
나중에는 큰딸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허무하게 뒈짐
(뭐 소음을 틀어놓은 원인도 있겠지만)
이웃집 남자가 소리쳐서 섬마을 사람들에게 달려오는데
괴물이 이웃집 남자는 공격 안함
무엇보다 딸이 발암..
하지말라는 것만 골라하는데.. 진짜 밉상임
섬마을 사람들도 딸때문에 죽고..
개연성 부족 보다 더 심한건
지루함....
진행이 너무 더디고 긴장감이 전혀 안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