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문명>이란 과연 우리에게 이로움을 안겨주는가????
라는 문제를 내게 생각나게 했다....
자연상태의 순수한 인간이 어느날 문명사회의 인간...
즉 현재 우리들의 모습을 대표하는 문명인에게 발견되고, 문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엄격한 교육을 받게 된다.
보면서 좀 엉뚱한 설정도 많아서 나도 모르게 웃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인상이 찌푸려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걍 <문명>이 과연 우리에게 이로움만을 안겨주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글구 마지막에 쥐들이 뉴욕이란 팻말을 들고 흔드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음
결국 문명이라는 것을 몸에 습득하게 되면
다시 자연상태로 돌아가긴 어렵다는 걸 보여준 거 같다.
상당히 특이한 영화였다.
어쩜 자연상태의 인간들은 그 속에서 사는게 나을지도....
아님..동물은 동물 나름대로. 인간은 인간 나름대로....
훗...역시 헷갈리네..--
암튼 시간 나시면 함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