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1월 일본문화가 개방돼어서 였을까여?
 예전보단 일본영화를 어렵지않게 감상하게 됩니다.
 DUEL(결투,한정된공간안에서의결투)이라는 프로젝트로 두편의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츠츠미 유키히코감독의 'DUEL-2LDK'
 현 일본에선 21세기 일본 영상의달인이라고
 불리우는 귀재라고 합니다.
 지금 유선방송에서 방영하는 트릭의 연출자이기두 하구여.
 제목이 2LDK이길래 무슨약자인가 검색해보았더니
 일본에서는 집의 구조를 독특한 용어로 표시하더라구여.
 예를 들어 [3LDK] 라고하면
 앞의 숫자는 방의 수를 나타내고, L은 거실(Living Room), D는 식당
 (Dining Room), K는 부엌(Kitchen)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같은 프로덕션소속의 선후배사이로 출연하는 여배우....
 오디션 발표를 앞두고 남자보다더 더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던 그녀들...
 마지막까지 한치의 양보가 없는 두 여자의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됩니다.
 저희 초등학교시절 옆 짝꿍과 나무책상에 칼로 줄을 그어가며
 한치의 양보없이 자기만의 공간을 점령?했던 추억이 생각나시는지요?
 손가락이라도 넘어오면 가차없이 가격했던 기억들 하하..
 과연 여자들은 어떻게 할까요? 감상해보세여..
 정말 처절합니다..여자들의 질투와 라이벌의식이란.....--+

 두번째 영화는 'DUEL-아라가미'
 기타무라 류헤이의 감독. 국내에도 상당수의 열렬팬들을 확보한 감독입니다.
 버수스(VERSUS)라는 영화로 국내엔 잘 알려진 감독이구여.

 배경은 오래전의 일본 깊은 산골에 산사. 전쟁후 중상을 입은 사무라이가 찾아옵니다.
 산사에 있는 한남자의 도움으로 치료끝내 상처가 다 나아 같이 술도 마시구 대화를
 하는데.. 그 산골엔 텐구라는 살인동물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자신이 사람이아닌
 아라가미(싸움의신)라고 합니다. 게다가 사무라이가 살아서 산사를 나갈수 있는 방법은
 자기(아라가미)를 싸워서 죽이는것이라고 하는데..
 아라가미 정체는? 
 야마모토 무사시~ 단한번의 패배란 없다는 일본 최대의  검객! 자기보다 더 강한 적을 찾  다가 결국 자기는 사람이 아닌 아라가미였다고 말을 합니다.어이가 없더라구여--+
 사무라이는 아라가미를 이기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 필사의 싸움 끝에 사무라이는 예기치 못한 운명의 순간을 맞이 하는데...동.서양 무기를 즐비하게 나열하고 결투합니다.--+
스포일러가 약간 포함돼어있지만 중요한건 두 영화의 배우들의 연기입니다.
일본의 영화는 약간 엉뚱한 구석이 있더라구여.
간만에 수렁에서 건진 18K값어치에 두 일본영화였습니다.
DUEL공식홈페이지(트레일러보시구 맘에드시면 어경을 찻으세여--+)
http://www.duel-movi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