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인 것 같은데 영화가 나에게 줄 감동을 떠올리며 영화를 봤다.
흐음~ 예상대로 지루한 영화가 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쩝~ 이게 왜 이러지? 뭔가 결정적 장면은 뒤로 넘겼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영화는 거의 대부분 지루한 학교생활에 뭔가 특이한 선생님의 등장과 함께 학생들의 변화되는 모습이다.
단지 지금까의 영화와는 다른 선생님만의 독특한 모습으로 영화를 만들었던 반면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은 대부분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또 락(Rock)이라는 것 자체가 학생들이 접근하기 힘든 문화인데, 그것을 전혀 엉뚱한 형태의 선생님이 등장하여 학생들에게 소개했다는 것과 건전한 락(Rock)의 문화를 전파한다는 배경을 깔고 있는 것이다.
락(Rock)도 하나의 현대를 살아가는 문화이기에 락(Rock)을 한다는 것이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술, 마약, 뽀얀 담배연기 등을 상상하기 쉬운데, 그러한 편견을 깨게 하기 위해 만든 영화인가?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은 그렇기에 좀 색다른 영화인가?
좀 특이한 영화라는 생각은 들지만, 내가 생각하건대 대단한 감동을 주거나 내게 있어서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것은 무엇때문일까?
하여튼 영화를 자체적으로 보건대 뭔가 특이한 것이 없을 수도 있는 그냥 단지 주제에서 대중음악의 장르중 하나인 락(Rock)을 소재로 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어야만 하는 것일까?
그건 아마도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일 것이고, 영화안에서 흐르는 나에게 제공해야만 할 어떠한 요소는 발견하지 못했다.
다른 몇 사람의 평가가 좋게 나오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한 감동을 오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안에서 흐르는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는 높아야겠지?!!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