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 파이트클럽의 끼워진 "필름"
AC3로 영화를 보게되었죠.
역시 브래드피트는 약간 맛이간 역할이 어울리는 군요.
스내치에서의 사투리 쓰는 집시나 오션스 일레븐에서
항상 뭘 먹는 역이나...
에드워드 노튼 연기 정말 실감나게 하네요. 아메리칸
히스토리 X에서도 정말 연기잘했는데(그거 아세요?
아메리칸 히스토리 X의 조연 에드워드 펄롱이
터미네이터2의 그 소년이라는거..)
파이트클럽 영화 재밌게 봤네요.
파이트클럽에 대한 글을 몇개 읽어 봤는데
제목에서 언급한 그 장면에 대한 글은 없더군요.
마지막에 노튼형과 말라가 손을 잡고 서로를 마주보던
씬에서 아주 잠깐 다른 화면이 겹치는 현상이 있는데
영화를 워낙 깊이 봤던 터라 영화 초반부에 노튼형이
피트형이 했던 직업을 소개하는 부분에 나왔죠.
필름 끼우는거 그래서 재빨리 앞으로 돌려서 그 장면을
일시 정지로 보게됐는데 놀랍더군요.
감독의 재치가 이런데에서 나올줄이야.
데이빗 린치에게 한번 놀라고 그 크기(?)에 한번 더
놀랍니다.
못보신 분들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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