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너무 어렵지도 유치 하지도않아서,누가봐도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같다.
스토리는 빽투더퓨처 를 연상 시켰다. 양자론 이라던지,차원을 넘어서 결국은..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의 인물들이 만난다는 부분이다.
스톱모션 처럼 보이는 움직임이 신선했다. 첨에는 가끔 움직임이 끊기는 파일이 있는데,그런 것인줄 알았다. 분명 의도적인 연출이다. 왜 그랬을까? 결국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면, 양산형 3D애니로 보였을 것이다. 스톱모션을 넣으니까 왠지 스톱모션 애니 들이 갖고있는 장점인 한땀한땀 심혈을 기울인 노력에 집중이되고,작품성까지 느껴지는.. 그런 효과를 노린게 아닌지? 그렇다면 적중했다. 신선했고 집중됬고 작품성까지 느껴졌다.
거기다가,뜬금 없지만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이라는 애니도 떠올랐다. 그 애니가 단순히 2D 애니 같지만,굉장히 디테일이 높은 3D애니 라는 것은 본 사람은 알것이다. 사람 움직임의 묘사가 신선 했던 기억이 있다.
더 뜬금 없지만.. 철완 버디/원펀맨/모브 사이코 라는 시리즈 애니들도 떠올랐다. 뉴 유니버스에 비하겠냐만은 거침없는 액션 전개가 꽤 닮아서,생각이 난것같다.좀 저급하게 표현 하자면..음 오르가즘을 느끼는걸 깔딱고개 넘어간다고 하나? 액션장면 을 보다보면 와아~~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때 느껴지는 그 쾌감? 카타르시스?
영화 원티드 와도 좀 닮은것 같다..총알 휘는 법을 터득 할려는 주인공과, 거침없는 액션 장면이 압권이었던..
사실 비슷하다고 까는 것이 아니다. 어차피 영화는 음악처럼 다 비슷하다. 무 에서 유를 만들수는 없다. 흐름 과 완성도만 보면 되는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잘 만들어진 애니임은 분명하다.
그다지 쓸말이없어서,좀 갖다붙인 실없는 이야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