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 ... 의문과 ...그리고 해석 ....

영화감상평

알포인트 ... 의문과 ...그리고 해석 ....

1 작클라우스 6 3691 0
이 영화의 장르는 ?  미스터리 심리 공포물 이라고 할 수있다.

이 영화에서 알포인트에 귀신이 존재하는가 ?  존재한다 .  어떤 사람은 자신이 지은 마음속의 죄의식이 현실이 되어서 스스로 환각에 빠져 미치는것이라고 말하지만.. 아니다 귀신때문에 죽는다. 

귀신은 누굴까 ? 옛날에 실종된 프랑스군과 함께 지내던 소녀다. 하지만 함께 지낸건지 아니면 사진속에 귀신으로 찍힌건지는 알 수 없다.  또 한  알포인트 입구 직전 격전을 벌여 부상당한 소녀이기도 하다. 

왜 소녀는  부대원들과 알포인트에 들어가기 직전 격전을 벌였을까? 아마도 그 소녀 역시  어쩔수 없이 알포인트에 침입한 사람들을 죽여야할 ...수호 귀신이 아니었을까 ? 그래서 알포인트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부대원들을 위해 막았던것 같다.

정일병의 시체 ...왜 깨끗한가 ?  미스터리 ..신비감이 감도는 알포인트에서는 모든것이 귀신의 힘에 의해 움직인다.  오래전에 죽은 미군이 돌아와 최중위와 대화한것도 이것때문에 가능하리라고 본다. 

마지막 ..모든 대원이 죽고 장병장만이 부상당한체 살아남는다. 그리고 죽은 대원들은 사라진다.  ....그리고 헬기로 수송되는 장병장 .

이 장면은 ....알포인트로 또다른 희생자를 보내기위한... 공포물의 영원한 리바이벌...공포의 연장선을 보여주는것이다.  실종된 부대원들...찾아나선자들의 ...또다른 실종 .  그리고 살아남은자 ...한명.  다음에도 또 누군가가 이들을 찾아나설것이고 .알포인트의 희생은 끊임없이 이루어질것이다. 

또다른 해석
알포인트에서 ... 모든 대원들은 살아 돌아갔고... 마지막에  살아남은 장병장 만이 죽어 알포인트에 남아 ....혼자 상상하는 것 뿐이다 ?  관등성명 불르는 장면에서 장병장만이 군번이 83으로 시작하고 나머지들은 모두 81로 시작한다. 더욱이 마지막에 자신의 군번줄이 없다며 혼자 울부짓는 장면은 ....  아마도 첫장면에서 살아 돌아온 붕대를 감은 사람이 갖고 갔기때문이다. 결국은 이 모든것이 전대원이었던 장병장의 혼자 상상 하는 ....아이 인사이드 같은.. - -;; 부류 ? 

이 해석도 일리 있는것 같지만.. 틀리다고 본다.  장병장의 군번이 83 으로 시작하는것과 81로 시작하는것은 차이가 없다. 왜냐면 전 대원들이나 지금 출동한 대원들 역시 모두 같은 군번대이기에 차이가 없고..... 이런 터무니 없는 연출을 위해 장병장은 이런식으로 상상할 이유도 없고....연결 고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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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최윤주  
  해석이 ,, 괜찮네요 ^ㅡ^ ;; 비슷한 생각하긴 했는데 ,, 첫장면에 나온 사람은 다른 부대인데 장병장과는 연관이 없죠 ,, 군번줄은 폭탄을 던질때 어디론가 날라간것일수도 있죠 ,, 물론 살아있으니 군번줄의 의미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 처음에 싸우던 소녀는 그냥 베트콩이고 벙커에서 죽은 사람과 연관이 있다봅니다 ,, 귀신이 총을 쓰진 못하잖습니까 영화안에서도 귀신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진 않잖아요 ^ㅡ^ 미군의 경우도 위해를 가한것은 아니니 ,, 게다가 알포인트 이전에 싸웠기 때문에 관련이 없는게 거의? 확실합니다 ,, 대원이 사라진건 ,, 장병장이 마지막에 미쳐버렸기 때문에 ,, 그 전에 다른곳에서 죽었다 ,, 라는 해설도 가능성한것 같습니다 ^ㅡ^
1 조병규  
  마지막에 죽은 대원들이 사라진건 전체 스토리 때문에라도 그럴 수 밖에 없죠. 처음엔 그 장면이 약간 어이 없기도 했는데..스토리의 발단은 이미 전에 간 수색부대원들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서 새로운 대원들을 보낸거니까 마지막에 오히려 죽은 감우성등 대원들의 시체가 발견되는게 말이 안되죠..
1 정일호  
  제가 내린 결론은 어떤 결론을 내기 위해 너무 많은 상상과 자아도취에 빠진 결과라고 느꼈습니다만... 그것이 아무리 호러, 심령 스릴러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적절히 설명을 해야 하는 필요성은 있다고 느껴지는데, 초반, 중반, 후반까지 연결고리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그런 영화구나 생각하는 것이 제일 편하던군요.
1 최윤주  
  조병규님 말씀은 뭔가 이상하네요 ;; 찾으러 갔는데 조사대의 군인들이 발견되면 말이 안된다뇨 ;;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 그 전대원의 한명은 시체가 발견됬잖습니까 ? ^ㅡ^ ;; 칼 드신 분에게 ,, 정일호님의 말씀도 옳은듯 합니다 ;; 예전에 모 호러영화에서 ;; 살인마가 있는 듯 하더니 귀신으로 마무리 지은것과 같다고도 생각하는게 낫긴 하더군요 ㅋ 뭐 여러가지 해석이 있으니 ^ㅡ^
1 조병규  
  제 말씀은 건물안에서 시체들이 발견되는게 이상하다는 거죠. 이 영화스토리가 미래에도 계속 무한 반복되는 것이라면 건물안에 시체가 남아 있어서 헬기로 찾아온 부대원이 쉽게 발견한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그리고 이 모든게 장병장의 상상이라면 좀 무리한 해석이죠. 영화의 주요인물은 감우성이고 다른 배역에 비하면 장병장은 특별히 비중있는 인물도 아닙니다. 그리고 영화 전반의 시점도 장병장의 시점에서 바라본 것은 거의 없습니다. 마지막 장면의 관등성명 장면도 장병장이 유일하게 81로 시작했고 나머지는 83으로 시작했는데 당연히 다른사람들은 상병이기 때문에 장병장이 군번이 빠른것은 당연한거죠.
1 이효관  
  제가 알기에 군번 앞에 두자리가 입대년도가 된것은 90년대부터로 알고 있습니다.그러기에 영화상에서 군번은 크게 문제 될게 없습니다.예를 들면 9371xxxxxx은 93년도에 1군지역 신교대 출신이고 9372xxxxxx은 93년도 2군지역 신교대출신 9373xxxxxx은 93년도 3군지역 신교대출신으로 대략 군번으로 알수 있지요,하지만 예전에는 그냥 숫자 나열식 군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