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티를 보고

영화감상평

그린 티를 보고

2 칼도 0 1731 4

훌륭한 영화를 지루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종종 있다. 솔직히 말하면 많다. 물론 나는 훌륭한 영화는 무엇보다도 우선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린 티>가 그렇다. 어른이 아니라면, 조미가 맡은 '방어적이며서 생각많은', 그래서 결국은 연약한 여성 캐릭터의 아찔한 매력을 눈치챌 만한 '남성'이 아니라면, 남녀간의 연애감정의 차이와 그것이 빚어내는 엇갈리면서도 알콩달콩한 말들의 묘미를 못느끼는 이라면 대사가 많은 이 영화는 지루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팡역의 조미 좀 너무하다. 너무이쁘다. 


추가:

이 영화 보고서 조미가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를 싹쓸이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단, 30대 중반 이하의 분들은 지루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