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이 아니라 여기 올리긴 모한대요.

궁금한게 있어서 말이죠.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 상영했을때 자막처리를 했을텐데

첫장면에서 오대수가

오늘만 대충 수습하면서 살자~~~~ 해서 오대수다!! 이러는 장면이 있잔아요.

이건 영어 해석을 어떻게 했을까요?? --a

그리고 15년 후 나왔을때...

깡패들 담배를 뺏으니 깡패들이 이런 XXX 하잔아요.

오대수는 첨듣는 욕이다. TV에서는 욕을 가르쳐주지 않으니..

이장면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욕을 어떻게 해석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는 분들 있나요 ;;;

그리고 약간의 감상평을 쓴다면..(감상평쓰는 게시판이라 좀 남겨야 할듯 ;;)

개인적으로 오대수의 복수극이 아닌 이우진의 복수극으로 끝난 멋진 영화라고

생각되요. 오대수는 첨부터 끝까지 이우진의 장난에 놀아난 원수였고. 마지막에

오대수는 비밀을 알고 자기 승리인 줄 알았지만.(어찌보면 이우진이 자살했으니

오대수의 승리일지도..)이우진이 남긴 마지막 숙제 (본사람들은 다 아시겠죠. )

를 오대수는 몬스터로 만들어 죽였으니... 숙제를 못끝낸 오대수의 패배가 아니었을까..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저만 이런생각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올드보이는 스토리도 그렇고 최민식님의 연기도 그렇고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영화. 그냥 재미용 영화를 찾는분들은 실망하실수 있는 영화

지만 영화매니아들에겐 한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본 영화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칸에서 충분히 상탈만한 이유가 있는 영화임에는 분명합니다!!!!!!!!!!!!!!! 자랑스럽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