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머로우에서 이해가 안가는 점 몇가지만 쓰려고 합니다.

영화감상평

투머로우에서 이해가 안가는 점 몇가지만 쓰려고 합니다.

1 민경태 9 1947 4
  재난영화라면 재난영화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필요 불가결로 따라 오는게 있습니다.
먹을것을 구하는 방법이라든지, 잠을 자는 방법, 그리고 타인에게 구출될 수 있도록
내 자신이 어디에 있다는 방법등...
 물론 다른 재난영화가 넘쳐 흘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대처 방법이 너무나 허술하게 아니 허술을 지나서 도통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 영화보면서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먼저 음식을 몇일째 굶었다는 내용 .... 이해가 너무 안가더군요.... 아무리 빌딩 숲이고
해일로 인하여 물에 잠겼다고는 하지만 물에 잠긴부분은 얼음으로 뒤덮였으면 옆건물들로
이동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가서 찾으면 되지..배고플동안 그냥 앉아서 기다리다가 아프니까 그때가서 약을 찾으면서 먹을걸 찾으러 가나요? 아마도 바보들인 듯.
 그리고 사람들 심리는 나 이외에 타인들이 있는지 찾으려고 하는게 심리입니다. 물론 아버
지가 나가지 말라고 하였고 그래서 계속 그곳에서 있었다고는 하지만 보통 사람들 심리는 나이외의 사람들을 찾아보려고 하고 그 사람들과 같이 있으려고 하는겁니다...도통 사람들을 찾아 나서려 하지도 않는다는 점 ...위에 음식과 일맥 상통하지만요 ㅇ.ㅇ;;
 그리고 어떻게 된게 추워 죽을 것 같다면서 그 흔한 천 쪼가리 찾을 생각들을 안하는지 ...
텐트치는 법 ... 아마 그님들은 얼어 죽으려고 작정했나봅니다.. 과학자라는 사람들이 맨땅에 헤딩하려고 얼음 위에다가 그냥 텐트치고 잡니까? 눈발은 계속 내리는데 그게 말이 됩니까? 건물들도 다 보이더구만요. 조금 높은 건물로 가서 건물안에다가 텐트를 치던가 해야 맞는거 아닙니까? 눈도 그냥 눈도 아니더만 그냥 파 묻혀 죽습니다...
 늑대 나오는 부분 , 너무나 짜집기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더군요...물론 제작비라든자 대작을 염두에 두어서 길게 길게 시간을 잡는거는 이해하지만 차라리 늑대 나오는 부분은 빼는게 나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억지스러움이 들더군요...
 난민 부분과 대통령이 피하는 장면들도 이해가 안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일국의 대통령은 재난시에 제일 먼저 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피해서 모든일들을 순차적으로 처리해야하니가요...끝까지 남아있어야 하나요? 남아서 뭐 어쩌게요? 다른 나라와 협상을 하던가 아니면 찾아가서 통사정을 해야할 거 아닙니까? 우리 난민들 받아달라고..., 나중에야 부채를 안받는 조건으로 난민들을 받기로 했다고나오는 대목,  농담합니까? 그정도로 미국이라는 나라가 망하게되면  부채고 뭐고 그런거 생각안합니다... 너무 억지스럽더군
요... 저는 차라리 재난이 닥쳤을때 핵대처법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하나도 안나오고 재난에 따른 부정(?) 아법지의 사랑 뭐 그런 내용이 나오는데 그 부분들 중반이후부터는 도통 이해가 안가고 앞부분에서 말했듯이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중반이후부터는 영화내용보다도 그 부분들에 더 집착이 가더군요...초반은 별다섯개짜리가 중반부터는 별2개반으로 가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별1개자리로 가더군요.
... 저만 이런 느낌이 든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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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2 이태건  
  저는 아들이 전화질질끌면서 물에 파묻힐때가 제일 답답하더군요. 그리고 영화상에서 굷었다는 내용은 안나온거 같은데요? 도서관에서 식료품 자판대 깨서 그안에 있는 식품으로 버티고 있지 않았나요? 어쨌거나 영화를 만들때 돈이 많이들어가고 최신기술이 들어가도 감독이 어설프면 영화가치가 뚝떨어진다는걸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1 민경태  
  약품찾으러 배에 가기전에 몇일째 굶고있다고 나온듯해요
1 김명진  
  재난영화에서 현실과의 리얼리티가 떨어지면 마치 꿈에서 깨듯
관객들도 영화내용에서 빠져나와버립니다
전 친구와 중반이후부턴 말도 안되는 상황에 토론을 하며 영화를 봤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기에..~~
덕분에 옆에 다른분들에겐 소음을 끼쳐 죄송할뿐입니다
1 조병훈  
  전화 장면은 오히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생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부모님과의 통화"를 간단히 용건만 말하고 끊을 수 있는 사람은 없겠죠.
1 조병훈  
  늑대 나오는 장면은 확실히 깨는 장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지금까지의 상투적인 재난 영화(특히 핵폭탄으로 해결을 보는..)보다는 한단계 발전한 느낌이었습니다. 자연의 재해 앞에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 절실히 깨닳게 해주죠. 단지 피할 뿐, 지금까지 이룩한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걸 말입니다. 그리고 그 화를 자초하는 것도 인간들의 욕심이란것도 말이죠.
1 김대언  
  약품 구할땐 태풍의 눈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잠시 눈보라가 멈춰서 간거지요.."허리케님의 눈에 접어든것 같아..지금 가야해.." 라고 말했죠..
그냥 아미맥스 영화더군요..
1 전영석  
  빙하기라는 개념을 도입한 점과 그게 인간의 자연에 대한 경외감의 부족이라는 점은 칭찬할만 합니다 그러나...스토리 라인의 부족은 글구 cg라고 해봐야..뭐 별것도 없더군요 요즘 하도 그런부류의 영화가 많아서리 애니보는 느낌이 들 정도니 후반부는 대략 지루함의 연속...
1 독불장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굉장히 몰입해서 봤거든요.
단 좀더 큰 디지털화된 영상관에서 보았으면 어떨까하는 욕구가 들더군요.
1 wony  
  근데 물에잠긴전화기로 전화가 됩니까?
물에 젖은 마이크는 못쓰는걸로 아는데... ㅡㅡ;
그리고 해일로 대부분이 물에 잠겼는데 휴대전화도 되고... 참나..
제가 너무 현실적으로 접근한건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