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을 늦게 나마 봤다..

잔인하다..라는 것이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방금전에 다봤다..

솔직히 내가보기에 극장에서 상영할때 잘라낼 만한 장면은 없었던것같다..

근데 영등위는 왜 제한상영가를 내려서 영화를 자르게 만드는지..-_-;;

그래놓고 DVD 심의는 18세로 무삭제 통과 시키는...

뭐.. 목을 자른다던지 팔을 자르고 수십명의 다리를 자르는 장면은 비위가 상하지만...

결론은... 참을수 있다..

그리고 이영화는 잔인함은 부가설정이고.. 진짜 알짜배기는 복수라는 것이다..

'더 브라이드(우마서먼)'은  왜'오렌 이시이(루시리우)'와 대결하고 나서 그렇게 울었을까?..

이대목에서 상당한 씁슬함을 안겨준다..

아마도 타란티노 감독은 복수에 대한 슬픔이나 우울함..등 안좋은것들을 예기하려고 한것 같다..

잔인함은.. 부가설정이지만.. 상당한 재미를 준다..

녹엽정에서 수십명과 싸우는 장면은..잔인함이.. 음악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서..

매트릭스 그이상의 액션을 보여준다..

뭐 사람들은 재미있다 재미없다.. 난리 인데.. 나는 솔직히.. 그냥 흥미진진했다..

복수에대해서는 상당히 씁슬함을 남기게 해주는 영화인것 같기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