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조재현 효과'를 본 영화이자, 김기덕 감독의 컬러를 한층 더 느끼게 해주는 영화죠.

어찌보면 김기덕 감독은 여성과 사회 편력증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_-;;

감추고 싶은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까보이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는 제대로된 평범하게 살아가는 여주인공은 없다는 불문율을 다시한번 증명하더군요.

약간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 김기덕 감독답다는 것이였습니다.

2002/05/16 ...... 이성호(ricesof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