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감상편

영화감상평

[올드보이] 감상편

1 정종득 4 1778 0
어제 올드보이를 보았습니다.

평소 파이란과 해피엔드에서의 최민식님의 연기가 좋아서

이 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처음에 왜 제목이 '올드보이' 인 줄 궁굼했는데 영화 보고 나니 알겠더군요.

연기자들 연기력은 훌륭합니다. 누가 머라고 해도 저는 훌륭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망치 격투신도 색다른 액션으로 다가오더군요.

중간 중간 진지한 코믹(?)^ ^; 도 있어서 피식 피식 웃게 됩니다.


음악은 비발디의 음악이 눈에 띄게 들어오든데

제가 평소 리듬게임을 좋아해서 말이죠^ ^;;

비트매니아라는 리듬게임에서 리믹스 되서 귀에 익은 곡 비발디의 사계 음악이 자주 들리 더군요...



음악도 잘 맞는듯, 좋았습니다.



스토리가 아직 저희나라 정서에 안 맞는듯 싶군요. 가족끼리 보러 가면은 안 좋을듯 싶습니다. ^ ^;;

스토리....아직 원작을 못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영화로서 좋다고 보입니다.

카메라 각도랑 연출 기법들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큰 점수를 못 줄 거 같습니다.

글쎄요.... 아직 정서에 맞지 않는 스토리라는 점일까요? 저만의 생각일까요?

아무튼 재미있게 봤습니다. ^ ^ 한국영화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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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파르티아  
  저는 찝찝한기분이 전혀없던데...흠 맨날 이상한거만 봐서 정신이 이상해졌나^^;    많은분들이 찝찝해서 싫어하시더군요....흠

이번에 해피에로크리스마스 기대됩니다... 저는 로맨틱 코미디같은거 싫어하는스타일인데... 예고편보니까 재미있을듯한^^ 이건 연인끼리 보면 재미있으실듯... 솔로인 저는 ㅜㅜ
1 심문수  
  복도에서의 일당백 격투씬은, 한국영화사에 손꼽힐 명장면으로 평가하고 싶네요. 화려함은 없지만, 십분가까이의 롱테이크에서 주인공의 모든 고뇌, 삶, 의미를 함축하여 보여진 느낌입니다.
 어쨌든, 별 다섯개를 다 주어도 아깝지않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정종득  
  아... 자신의 혀를 자르는 장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유지태가 한 말 때문일까요?
1 장민근  
  하반기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전 예전에 만화 올드보이를 읽었었는데.. 별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시작부분은 좋은데 끝부분이 미숙했죠... 영화가 훨씬 낫습니다. 스토리를 모두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는데도 몰입하게 하는 뛰어난 연출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게다가... 역시 최민식은... 진짜 연기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