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영화감상평

Three...

1 신혁진 0 1801 0
아시아 3개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합작영화라는 타이틀이 먼저 눈에 들어왔던 영화였다..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더 휠' 세작품중 유일하게 이해가 가지 않고 흥미를 끌지도 못했던

작품이였다...스토리 자체가 타이전통의 이야기 여서 그런지 정서적으로도 안맞았구...

공포의 요소가 인형으로 등장했지만 그역시 많은것을 유발하지는 못해서 너무 아쉽다...

김지운감독의 '메모리즈'왠지 세편중 가장 공포분위기에 잘 맞았던 작품...

새로운 전환기를 찾으려는 배우 김혜수의 색다른 연기를 볼수있었고 김지운 감독이

그동안 해오고 싶어했다는 공포에 대해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김혜수의 혼란스러움을 나타내주는 카메라 엥글과 자신의 머리를 자해하며

정보석에게 자신의 상태를 보여주는 장면들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 작품이였던 진가신 감독의 '고잉 홈'홍콩 특유의 코믹스러움과 집착스러움의

공포를 표현하는듯 했으나 역시 진가신 특유의 사랑을 담은 따뜻한공포영화...

태국개봉당시의 작품배치와 달리 우리나라와 홍콩에서는 고잉홈을 마지막에 삽입하였는데

역시 뒤끝에 남은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는것을 보면 배치에도 탁월한 선택이였던것 같다...

국내에서는 그리 흥행하지 못한작품'쓰리' 내겐 아시아3국의 첫 합작품이란 타이틀보다는

신비스럽고 놀라우며 따뜻한 공포이야기로 남아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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