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사람들 (2005)

영화감상평

그때 그사람들 (2005) <스포 약간>

1 단비 0 1825 0
정치적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영화가 개봉되어
기대반, 걱정반으로 감상하게 되었는데...
참신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전 그 시대상과 사건에 관심이 많은 지라
감독의 새로운 시선에 찬사를 보냅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무거운 분위기를
쑈킹하면서, 전혀 다른 이미지로 그때 그사람들을 표현했더군요...
김제규를 애국지사가 아니냐는 아주 일부의 소문이
과연 본 영화를 보고, 그 소문을 또다시 일으킬수 있을까 걱정되더군요....
동키호테로 표현할 줄이야.... 하하하하
그리고 심수봉을 아주 철없는 소녀로 표현한점...... 전 미소로 보답했습니다.
심수봉 소녀때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까 한때는 걱정했지만,
감독의 시선은 다르게 표현한듯 합니다.....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키가 작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기 위해서
악수할때 손을 아래로 뻗었다는 엄한 모습이
보통 남자와 다름없이 표현됩니다.
한번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지만....
약간의 충격 영상으로 다가 옵니다.....
역시 박근혜 대표가 좀 떨떠름 할꺼라 생각도 되고요....

본 영화가 개봉된것에 대해 시대가 많이 변했으며,
엄격한 소재가 이렇게 변화될수 있구나 생각하며
계속 다른 시선으로 영화가 개봉되길 기원합니다.....

삭제 장면이 무엇인지 알고 싶지도 않지만....
관객들의 무지함으로 치부되질 않길 헌법 재판소에 호소 합니다....

영상 그대로 감상하기 보다는
약간의 기본 지식과 감독의 시선을 동시에 조화 이룬다면
훌륭한 영화가 되질 않으까 조심스레 평가해 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