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킬빌이 왜 이렇게 싫을까..?

영화감상평

난 킬빌이 왜 이렇게 싫을까..?

1 김수한 2 1693 0
쿠엔틴 타란티노... 한때 영화의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 감독..
그래서 그 새롭다는 이유로 팬과 비평가들 사이에 천재 감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나또한 개인적으로 "음 특이하네" 하는 독특함에 별식을 먹는 기분으로 영화를 대했고 실망하진않았다.. 하지만 그게 꼭 그영화가 베스트란 의민 아니였다..

그리고 이번에 간만에 개봉한 " 킬빌 ".. 다시 별식을 먹어보겠구나..하고 기대했다..
왜 기대했냐고 나무라면 할말없겠지만.. 타란티노가 원래 기대주인걸 어쩌란말이오..

여하간 별식의 기대는 와르르 잡식만 하고온 느낌이다..
새로운건 전혀없고-오히려 "패러디" 에 가까운-  "타란티노식"이란 "고정메뉴"만 발견하고 왔다.. 거기에 요새 유행하는 - 새로울꺼 없는 - 후편예약까지 강요받으면서 자만인지..뭔지.

거기다 요새 헐리우드 동양열풍을 "존중하는" 식이라긴 보단 "이용하는" 식(함 써먹어보자)의 그것도 하필 우리가 꺼려하는 일본 사무라이 배경으로 꼴라쥬를 해놨으니 더더욱 싫다.. 우마셔먼의 어설픈 액션연기두 그렇구..우마셔먼 좋아하긴 하지만

아뭏든 타란티노.. 자기가 자기를 패러디하는거 그거 매너리즘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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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page212  
  재키 브라운때부터 힘들다 싶었죠...남들은 재키 브라운도 괜찮게 봤다던데 전 정말 별루였어요...가장 좋았던 작품은 역시 저수지의 개들이 아니었나 싶군요 ^^
1 한민  
  오마주를 표현하다 보니 좀 어설픈 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편집도 좀 엉성하고 좀 더 낳은 영화를 기대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