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패러사이트 이브라는 플스게임을 접하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호러 게임이구나~ 하면서 넘겼다...
2편까지 ㅡ.ㅡ;;;
그리고 오늘 무심코 인터넷을 서핑하다 패러사이트 이브 영화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라 머지 ㅡ.ㅡ?? 혹시 파이날판타지 처럼 그런건가??
당장 수소문 끝에 구해서 보았다...
호러 영화라고 하더군...
하지만 다 보구나선 이건 호러가 아니라..
감동이다 ㅠ.ㅠ
이제 알았다.. 영화를 보면서.. 문득 게임 장면이 떠올랐구..
게임속에서 이상한 세포들이 왜 그리 나오는지 몰랐건만...
이제 알았다...
남자 주인공의 연기는 너무 인상적이었다...
너무나 친근한 이미지와.. 연기력에 박수를 보낸다 ~
그리고 가만히 보면 별거 아닌 내용이구.. 황당하지만서도...
왠지 지루하지 않았다...
처음 받을 당시엔 보구 당장 지울려고 했는데... ㅡ.ㅡ;; 소장해야겠다..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이 여자를 캠퍼스에서 처음 보구
크리스 마스날 만나고..
그녀가 1주년을 준비해서 만든 캐익에 불을 붙이곤 끝난다..

왠지 여운이 남는 부분이다.... 갑자기 바람의검심이 생각 나는건 뭘까 ㅡ.ㅡ;;
이 애니 엔딩도 왠지 모를 여운이 남는 -_-
그리고 안타깝기도 하구...
암튼 호러영화 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호러쪽은 아니어서 실망했지만... 바로 감동을 주었기에 유효~
이로써
러브레터->4월이야기->배틀로얄->비밀->워터보이->바운스->검은물밑에서? ->철도원->주원->패러사이트 이브
이렇게 보았군 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