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홍련

영화감상평

장화 홍련

1 윤녹두 0 1916 0

링 + 디아워즈 + 식스센스 네요.
기존의 공포영화를 한국식으로 버무려놓은거 외에는..
많은분들이 소리를 지적하시는데 한국의 공포영화들..소리로만 밀고나가는데
무서운게 아니라 짜증나고 시끄럽습니다.(물론 긴장감 조성에 필수긴 하지만 넘 심해서..)

12세 관람가라 그런지 극장안에 어린 학생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저역시 여학생 시절에 그랬겠지만 요란법석이 도를 지나치고 무서울 장면 나올때는
극장이 공공장소라는걸 다 망각한 아이들같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건데..
이렇게 얽히고 섥힌 복잡한 공포물을 12세정도의 청소년이 이해할수 있을지 의문이 남네요.
끝나고 나서 아~~누구 산자고 누가 죽은자인지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상상인지
앞뒤 내용을 끼워맞춰 완벽하게 받아들일수 있을지..조금은..걱정스럽네요.
(어리다고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링"의 영향이 크긴 큰가봅니다.
요즘 공포물속의 귀신들이 다 기어다니는걸 보면..^^
미쟝센은 좋더군요...

그리고 염정아가 식탁에서 혼자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장면...
거기서는 정말 크게 웃어버렸네요..ㅎㅎㅎ
(촬영할때 NG마니 냇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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