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전반부는 솔직히 진지하지 못한 배우들과 어색한 설정, 딱딱한 연기력으로 인해
  지루했지만, 1시간이 넘어가면서부터 영화의 진면목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영화의 런닝타임보다 조금 더 시간이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만큼,
  후반부의 내용 전개가 약간 빠른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영화의 하나의
  특성일테니까요.

  내용 참 좋습니다. '인연'이란 그런 것일까.. '사랑'이란..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적어도 연인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말입니다.